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장비·재료 신기술 개발과 원천기술 상용화를 담당할 대형 나노기술집적센터가 국내에서 문을 열었다. 산업자원부는 30일 포항 포스텍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영주 산자부 장관·이원성 삼성전자 부사장·박성욱 하이닉스 반도체부사장·박찬모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나노집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포항나노집적센터는 극자외선 노광기술(EUVL)을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핵심 재료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 ‘깜짝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기술 시장의 넓이는 기술의 높이에 의해 결정되는데 포항나노집적센터 같은 곳이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항에 나노집적센터가 개소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지역혁신 클러스터가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장관은 축사에서 “장비·재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기업 간,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나노센터가 반도체·디스플레이 R&D 상생협력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산자부는 이날 문을 연 포항센터가 국내 유일의 가속기연구소와 연계해 20나노 이하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재료·공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노집적센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재료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비롯 성능평가와 표준화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곳으로 포항센터 외에 현재 광주와 전북 등 2곳에서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정부자금 900억원을 포함,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264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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