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사업을 접었지만…’ 드림라인·온세통신 등 이른바 마이너 유선통신업체들이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재도약을 꿈꾼다. 한때 유선분야의 샛별이었던 이들 업체는 지난 몇 년동안 사업부진과 이에 따른 극심한 경영권 변화로 시장의 관심 밖에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경영권 안정과 더불어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신규사업에 집중투자하면서 재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다소 ‘무거운’ 초고속 사업을 접은 반면 잠재성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벼운’ 인터넷전화(VOIP) 사업을 본격화한 것도 공통점이다. 드림라인(대표 박의숙)은 올해 신규 성장동력을 본격 가동한다. 경영권 안정과 더불어 지난 1분기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이라는 양호한 실적이 뒷받침됐다. 가장 기대를 거는 분야는 무선 포털 및 유무선 게임 포털이다. 신사업추진본부를 통해 이미 2년전부터 준비를 해왔으며 이달 말께 관련 사이트인 ‘유플레이(Uplay)’를 본격 선보인다. 드림라인은 ‘유플레이’를 통해 게임 퍼블리싱은 물론 게임포털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베스트투데이가 개발한 온라인 바이크 레이싱게임인 ‘히트앤런’을 5월말께 1호 작품으로 선보이고 연내 10개로 늘릴 계획이다. 박종민 신사업추진본부장은 “기존 게임포털과는 달리 자체 개발보다 전문 개발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해외 퍼블리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BP) 관계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라인은 무선포털 명칭이기도 한 유플레이를 명실상부한 유·무선 통합 포털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전화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 웅진씽크빅에 070인터넷전화와 인터넷전용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영업력을 강화했다. 온세통신(대표 최호)도 올해부터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온세통신은 최근 하나로텔레콤에 초고속 사업을 이관하면서 단기적 매출감소 요인이 발생했으나 장기적으론 사업구조 합리화 효과를 기대했다. 지난 3월 신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모색중이다. 다음달엔 인터넷전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최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인터넷전화 사업자 선정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종 계약자로 선정돼 고무됐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인터넷전화가 확산되는 만큼 이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건설 시행업에도 진출했다. 온세통신을 인수한 유비스타의 최대주주인 알덱스가 남광토건을 인수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건설사업본부를 통해 통신망 건설 사업 등 다양한 결합 비즈니스를 찾고 있다. 이외에도 무선 포털인 쏘원을 통해 무선데이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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