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ED 관련 업체들이 휴대폰·노트북·조명용 등에 사용되는 초고휘도 LED 칩 구득난으로 비상이 걸렸다. 1.8칸델라(cd) 이상의 초고휘도 LED 칩은 니치아와 도요타교세이가 만족스러운 품질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니치아는 자체 물량으로만 소화하기 때문에 도요타교세이만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교세이가 올 초부터 국내업체들에 초고휘도 LED 칩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않아 이 칩을 이용하는 휴대폰과 노트북PC용 LCD 백라이트유닛, 조명 등의 생산에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휴대폰의 경우 백라이트 유닛에 두세 개의 LED 칩이 사용되지만 노트북은 최소 50개 이상이, 조명은 수백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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