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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생태계의 포식자 `포털`](1부)CP 몰락 놓고 이견 팽팽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2007041.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7.04.09 / 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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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생태계의 포식자 `포털`](1부)CP 몰락 놓고 이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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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원 회사 인라이브는 올 초 사업계획을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 매출 확대로 잡았다. 상점 배경음악(BGM) 공급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것. 컬러링 등 포털을 통한 매출이 절반 이상 됐던 이 업체가 고정비가 많이 드는 오프라인 사업을 키우려는 이유는 뭘까. 이유는 온라인 음원 판매 수익이 매년 20%가량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환 인라이브 사장은 “2002년 이후 음원 시장이 커지다 보니 포털들이 이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이 때문에 한때 100여곳까지 늘었던 음원 콘텐츠 CP가 현재 20개 정도만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영화·음악·도서 등 포털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CP가 급감하고 있다. 한때 시장 규모가 500억원까지 성장했던 VoD 업체의 경우 현재 시네웰컴·버디무비 등 대여섯개 업체만 명맥을 유지하는 상태. 이마저도 평균 매출이 월 수천만원에 불과하다. 연간 2조원에 이르는 일본 시장과는 확연히 다른 흐름이다. CP 몰락에 대해선 두 가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차별화되지 않는 콘텐츠를 양산한 업체 탓이라는 견해와 이 시장에 직접 뛰어든 포털 때문이라는 상반된 주장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콘텐츠 공급원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은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포털이 그들을 죽였다=CP업체 급증은 포털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2002년 대선 이후 급성장한 포털은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각종 부가 서비스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뉴스네이버 등 특성별 사이트를 종합한 개인맞춤서비스와 뉴스 속보, 주식, 부동산 정보를 제공했고 다음·야후도 인터넷 쇼핑, 문화정보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들 서비스가 모두 무료였다는 점. 이메일, 홈페이지, 주식 등 막대한 서버 관리 비용이 드는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다 보니 CP업체에 비용을 지급할 수 없었다. 게재 조건으로 무료 제공을 요구하고 설령 돈을 준다 해도 몇 개월 시험 운용한 뒤 판단하자는 계약이 대부분이었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이다.
 한 CP업체 사장은 “당시 포털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 CP 콘텐츠를 거의 공짜로 이용했으며, 이는 CP업체 수익 악화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CP업체들의 경영 상태는 2004년 이후 급속히 악화됐다. 한때 월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던 전자책(e북) 관련 업체는 각종 이벤트, 무료 콘텐츠 제공 등의 영향으로 월매출 1억원을 넘는 기업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100개가 넘던 업체 수도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독이 든 성배’를 선택한 CP도 문제=CP업체 몰락은 ‘경쟁력 부재’라는 내부 요인 때문이라는 지적도 많다. 시장이 커질 때마다 수많은 업체가 진입했고, 경쟁 악화와 부실 콘텐츠 범람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사진인화, 이모티콘 서비스 등은 시장 상황에 따라 업체들의 진출입이 활발했던 대표 업종. 그러나 열풍이 지나간 현재 관련 업체들은 월평균 수백만원 매출 올리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특히 포털의 제의에 순순히 응한 CP업체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형 포털에 노출돼 단시간 내에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안일한 생각에 공 들여 만든 콘텐츠를 아무 대가 없이 헐값에 넘겼다는 것. 일부 CP는 경쟁사를 의식해 무료 공급을 제안하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
 최근 한 아동 교육 콘텐츠 업체의 경우 다른 업체가 유명 포털에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정보를 입수, 무료 제공을 제안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종합포털 이외 음악·도서·코믹 등 분야 1위 전문 포털이 유명무실한 이유에는 근시안적인 CP의 잘못이 분명함을 지적한다.
 한 CP업체 사장은 “자체 사이트 경쟁력을 키우지 않고 모두 포털에 기대려는 과도한 행태 때문에 포털 족쇄에 스스로 얽매이는 상황이 됐다”고 꼬집었다.

◆“포털 규제해야 한다” CP 설문 결과 55.6% 답/“콘텐츠 무상 제공 경험 64.4%” 
 콘텐츠 업체들의 절반 이상(55.6%)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정부 규제 움직임에 대해서 포털은 공공성이 있기 때문에 언론과 같은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민간 자율 규제는 22.2%, 규제 반대는 6.7%에 그쳤다.
 본지가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회장 최내현 www.kicu.or.kr)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콘텐츠 업체의 포털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결국 10곳 중 8곳 정도는 정부든 민간이든 포털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또 콘텐츠 기업의 24.2%가 대형 포털이 콘텐츠 사업을 독과점하는 현재의 구조가 시급하게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1%는 포털이 콘텐츠 업체에 더욱 많은 수익을 배분하는 등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고, 8.8%는 양질의 콘텐츠 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설문 응답 회사의 64.4%는 포털에 무상으로 콘텐츠를 제공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5% 정도는 광고 홍보 목적으로, 24%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수익배분 약속을 조건으로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포털의 요구에 따라 무료로 공급했다는 의견도 17%에 이르렀다.
 앞으로 포털과의 거래를 중단할 생각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는 75.6%가 아니라고 답해, 현재 거래 중인 포털과 관계를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거래를 중단하게 되면 어떠한 대안을 찾겠느냐는 물음에는 22.2%가 자체 사이트를 운영하겠다고 했으며, 13.3%는 다른 포털과 접촉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업체들은 국내 대형 포털 서비스 중 블로그·홈페이지 등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33.3%)고 응답했고 검색엔진(26.7%), 지식콘텐츠(24.4%)가 뒤를 이었다. 가장 취약한 것은 콘텐츠 업체가 협력업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소속의 140개 회원사 중 45개 업체가 설문에 응했다.

◆UCC, 포털에 먹힐 것인가 독자생존할 것인가 
 회사원 이지민씨(29)는 최근 포털에서 인기 동영상UCC를 검색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불과 한 시간 전만 해도 UCC를 검색하면 판도라·아프리카 등 전문 UCC업체 자료가 먼저 떴다. 하지만 이후 같은 자료인데도 판도라가 아닌 포털 블로그에 담긴 UCC가 우선 검색됐다.
 올해 가장 뜨거운 화두인 UCC에도 포털 입김이 세지고 있다. 아직 전문 UCC업체 수준에 못 미치지만 네이버·다음 등 국내 포털은 UCC 전문 코너를 신설, 시장 점령을 위한 진군을 시작했다. 이런 움직임에 전문가들은 크게 두 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른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결국 UCC도 포털이 장악할 것이라는 의견과 전문 포털이 생존할 수 있는 최초의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견해가 그것이다.
 ◇포털, UCC도 잡는다=보고 싶은 UCC가 있을 경우 한국인은 어디서 자료를 검색할까?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시장 점유율을 감안할 때 10명 중 8명은 네이버·다음 검색창을 이용한다. UCC 전문 사이트가 존재하지만 인지도가 낮고 검색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하도율 콘텐츠플래닛 부장은“ ‘가장 무서운 것은 습관’이라는 말처럼 UI의 익숙함은 콘텐츠의 질보다 우선한다”며 “포털의 친절함에 길들여진 네티즌은 모든 콘텐츠를 이곳에 찾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포털 UCC 확산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실제로 네이버의 경우 시간당 2∼3건의 UCC가 블로그에 담긴다. 다음도 2006년 기준 625만개 카페 중 하루 0.0001% 정도가 UCC를 올린다 해도 63개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수 있다. 이 때문에 CP업체들 사이에서는 이미 ‘죽 쒀서 개 준다’는 자조 섞인 푸념이 흘러나온다.
 한 CP업체 사장은 “네이버의 경우 블로그가 본격화된 지 6개월 만에 방문자 수 68만명으로 시장 1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며 “결국 UCC시장도 과거 흐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뭉치면 산다. UCC 전문 업체 생존 가능성 충분=‘동영상물’이라는 UCC특성상 전문 포털에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이미 파워 유저 사이에서는 판도라·아프리카 등 UCC 전문 사이트의 우수성이 확인되고 있다. 판도라 자체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를 통해 자사 사이트에 접속하는 비율은 10% 이하다. 90%가량의 네티즌은 목적성을 가지고 접속하는 충성 고객이라는 의미다.
 특히 이 중 다수가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라는 점에서 이 비율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외 수출 가능성도 크다. 영어권 포털이 전체 시장의 80% 가량을 장악하고 있지만, 언어의 장벽에서 자유로운 동영상 UCC는 국제 시장 전파력이 뛰어나다.
 실제로 외국 업체들도 한국 UCC 사이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리사인이 판도라에 닷티브 도메인 관리를 의뢰하는가 하면 프랑스텔레콤 회장도 판도라를 방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딥링크 등 검색 정확성 측면에서 포털은 전문 사이트를 따라올 수 없다”며 “특히 적극적인 네티즌의 경우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포털보다 특화 사이트를 좋아하는 형태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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