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황사 특수다.’ 올해 사상 최대 무더위 예보에 이어 최악의 황사 경계령이 내려지면서 공기청정기 시장 확대를 겨냥한 가전 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가전 업계는 올해 이상 고온과 대기오염, 중국의 사막화 진전 등으로 예년보다 빨리 더 많은 양의 황사가 불어닥칠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신제품 개발과 소비자 저변 확대에 적극 착수했다. 황사라는 최대의 변수 외에도 그동안 군소업체가 난립했던 관련 시장이 최근 대기업 위주로 재편이 마무리된데다 각종 환경관련 규제법의 시행 등으로 올해 공기청정기 시장은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LG전자·삼성전자 등 대기업은 올해 청정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제품 라인업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슈퍼청정기능(SPI)’ 적용 제품을 확대, 60만원대 고가형 시장 판매를 유지하면서 온라인·특판 등을 통해 40만∼50만원대 중저가 보급형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슈퍼청정 기능은 인체에 유해한 공기 중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바이러스·병원감원균을 제거하는 신개념 기술이다. LG전자도 이달 중 실내공기 청정기능과 알레르기에 대한 탁월한 살균 성능을 보강, 국내 최초로 공기 청정 관련 4개 인증을 모두 획득한 휘센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2007년형 휘센 에어컨과 어울리는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극대화했으며 40만∼70만원 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웅진코웨이가 내달 출시할 2007년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애완용·유아용·새집용·헌집용 등 사용자가 요구하는 맞춤형 필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샤프전자도 최근 +,- 살균 이온이 마치 샤워를 하는 것처럼 10∼15분 정도 뿜어져 세균과 잡균을 제거해주는 2007년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04년 60만대로 정점에 달했다가 오존 발생 문제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지난해 37만대까지 판매량이 추락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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