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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4주년(5)]부품소재-적을 이기려면 적에게 배워라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20060922-.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6.09.19 / 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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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4주년(5)]부품소재-적을 이기려면 적에게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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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를 맞아 추락하던 일본을 지탱한 주역은 부품소재다. 아무리 디지털 기기가 세계 경제를 주도해나가도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과 소재를 만들어내는 일본은 이를 통해 여전히 막대한 이익을 쌓았다. 일본 부품소재 산업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교토에 근거지를 둔 10개의 부품소재 기업이다. 무라타제작소, 교세라, 로옴, 일본전산, 호리바제작소, 옴론, 도세, 니치콘, 일본전지, 삼코 등 10곳 이다.
무라타는 세라믹콘덴서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전산은 광저장장치용 초소형 모터 시장의 80%를 독점하고 있다. 로옴은 IC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이며 호리바제작소는 분석기와 계측기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 10개 기업의 특징은 한 마디로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밑거름으로 거둬들이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이다. 이 기업들은 90년대 이후 2005년까지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연평균 6.7%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 10개 기업을 필두로 한 일본의 부품소재 업체는 지금도 세계 굴지의 전자 업체를 상대로 막대한 매출과 이익을 내고 있다. 그 사슬에 우리나라 전자 업체들도 함께 엮여 있다. 이른바 ‘가마우지론’이 국내 전자 산업의 한계와 부품소재 산업의 취약성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과거 전자제품 수출액이 늘수록 우리는 외형만 커지고 실속은 외국, 그 중에서도 일본 부품 업체가 가져간다는 말이다.
◇부품 국산화 괄목상대=그래도 주요 전자 제품 부품 국산화율은 괄목상대했다. 전자부품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세계 1등 제품인 휴대폰과 디지털TV의 부품 국산화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휴대폰은 경우 2004년 57%에 불과하던 국산화율이 2005년에는 80%로 급증했다. LCD TV도 60%에서 81.2%로 21.2%포인트나 뛰었으며 PDP TV 역시 81.8%에서 85.2%로 올라갔다. 또 MP3플레이어는 83%에서 90%로 상승했으며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DMB 단말기의 부품 국산화율은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72%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빠르게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대폰은 제조 원가의 9% 정도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부품이 국산화율이 2004년에는 65% 정도였지만 2005년에는 80%에 달했다. 또 카메라모듈 역시 2004년에는 약 32%를 수입에 의존했지만 작년에는 95%가 국산 부품으로 채워졌다.
LCD TV 역시 제조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패널 국산화율이 55%에서 90%로 높아지면서 휴대폰과 더불어 국산화율이 크게 높아졌다.
전자부품연구원 최봉욱 박사는 “작년을 계기로 수출 효자 상품인 휴대폰과 디지털 TV의 부품 국산화가 크게 호전됐다”며 “부품 국산화율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전자제품의 국제 경쟁력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산지석의 교훈이 필요할 때=앞서 말한 일본의 부품소재 업체들은 국내 관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순히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고자 하는 목표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내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벤치마크 대상으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양준호 박사는 “기존 일본식 경영에 비해 교토에 근거지를 둔 부품소재 업체의 경영이 국내 상황에 더 적합하다”며 “특히 국내 부품소재 기업은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새로운 경영 시스템의 도입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 부품소재 업체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기술력이다. 누구도 만들지 못하는 제품을 개발, 고객이 찾아오도록 만든다. 넘버원에 얽매이지 않고 온리원을 추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1등 자리에 오르는 것이 일본 부품소재 업체의 성장 방식이다. 또 경영진은 관료의식보다는 기존 틀을 벗어난 혁신형 인재를 등용했고 직원들은 각종 인센티브 시스템으로 높아진 의욕을 높은 기술력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계열사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넓은 세계 시장으로 도전한 교토 기업의 진취성은 국내 전자부품 업체가 반드시 수용해야 할 자세다.
국내 전자산업이 잡은 고기를 목으로 넘기지 못하고 주인에게 뺏기는 ‘가마우지’로 남을 것이냐, 아니면 높은 하늘을 비상하며 자유롭게 사냥하는 독수리가 될 수 있느냐는 부품소재 업계에 달려 있다. 그 과정에서 교토식 경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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