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플래시, 와이브로가 한국 과학기술산업을 이끈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전기전자정보공학 △기계공학 △건설환경공학 △화학생명공학 △재료자원공학 등 5개 분야의 낸드 플래시메모리, 위성시스템, 와이브로, 컬러 레이저 프린터 등 총 26개 기술을 ‘2005년 과학기술 및 산업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학한림원이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전년도 산업별 성과를 정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공학한림원은 6개 전문분과위원회 중 기술경영정책분과를 제외한 5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지난 3월부터 각 산업별 기술후보군 자료 수집에 착수했으며 회원 및 정부·기관 등에서 주요 기술을 추천받은 후 기술의 창조성·독자성·시장기여도 등을 고려해 각 분야별로 5∼6개 기술을 우수 성과로 뽑았다. 전기전자정보공학 분과에서는 △낸드 플래시메모리 △와이브로 △평판디스플레이(FPD) 기술 △모바일 시스템·단말기 △지상파 DMB기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모리 기술의 경우 이 기술을 통해 습득한 나노 구조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나노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향후 에너지 칩과 바이오 칩 개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와이브로는 4G 통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다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천경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와이브로는 OFDM·스마트안테나 등 4G 기술의 주요 핵심을 먼저 적용해 상용화한 것으로 향후 4G 기술분야의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매우 유리하다”고 평했다. 기계공학 분야에서는 최근 잇따른 위성 발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위성시스템 기술을 비롯해 컬러 레이저 프린터, LCD 3차원 패턴 측정 기술 등이 선정됐다. 류시융 대한항공 고문은 “위성 기술은 초소형 센서, 마이크로 로봇, 원격제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학생명공학 및 재료자원공학 분야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핵심소재, 반도체 나노막대 제조기술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한편, 공학한림원은 2005년 과학기술산업 주요 성과 선정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내년 기술 방향보고서를 내놓는 등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년도 성과를 결산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작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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