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공작기계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중국의 공작기계시장 동향과 한국의 진출 확대 방안’ 보고서에서 중국이 공작기계 수입을 늘리고 있고 정부차원의 핵심육성산업으로 키우고 있어 이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특히 세계 최대 공작기계 시장인 중국은 NC(수치제어) 선반, 머시닝 센터 등 고정밀 공작기계 중심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지만 최근 자국의 산업보호를 위한 안전검사 강화 등 비관세 장벽을 강화함에 따라 대응전략이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본지 8월 17일자 21면 참조 보고서는 중국은 우리나라 전체 공작기계 수출의 26.8%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지만 정작 수출증가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고 밝혔다. 지난 해 중국의 공작기계 수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로 4위이나 전년 대비 1.1% 하락했고, 특히 핵심 수출 품목인 선반과 머시닝 센터의 경우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2003∼2005년간 상위 5개 수출국중 가장 낮은 것(표 참조)으로 나타났다. 대중국 공작기계산업 투자도 절대 규모가 29건 1516만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라 첨단 고가제품과 대중국 투자확대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는 일본, 독일, 대만 등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환우 연구위원은 △중국정부의 보호주의 강화에 대응 △공작기계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현지 진출방안 모색 △중소업체 위한 공동 AS망 구축 운용·정보제공 등을 중국 공작기계 수출 확대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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