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1급 이상 공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기계 주요 출연연과 산하기관 기관장들의 재산 증감 현황도 함께 공개돼 주목된다. 이번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대부분 출연연 및 산하기관 기관장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과기계 출연연구기관 및 산하기관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장은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총 5억 8300만 원이 늘었다. 박화영 한국기계연구원장(4억 2300만 원), 이태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3억3600만 원), 김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3억 900만 원)등도 증가폭이 높았다. 이들의 재테크는 대부분 토지 및 주식가격 상승과 예금액 증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밖에 1억 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기관장은 염기대 한국해양연구원장(2억 4900만 원), 안동만 국방과학연구소장(1억2300만 원), 강신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1억2100만 원), 김태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1억 600만 원), 조영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1억 1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KAIST 러플린 총장도 지난해 부동산 및 저축액, 비상장 주식 등의 가격이 모두 10억 6100만 원이었으나 미국 현지 부동산 가격 상승과 급여저축 등으로 6400만 원이 증가한 11억 2500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관장은 김기협 원장으로 배우자 명의의 토지 2건과 건물, 본인 예금액 등이 모두 45억 7900만 원이었고 나도선 이사장은 배우자와 시부의 부동산 등을 포함 총 38억 6700만 원을 신고했다. 김유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도 부동산과 예금 등으로 32억 2500만 원을 신고했다. 벤처기업 주식을 가장 보유한 기관장은 이상기 생명공학연구원장으로 벤처기업(6건)에 총 46.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외에도 본인 명의 토지 35건과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건물 (5건) 등을 합쳐 모두 28억7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박화영 원장이 비상장 주식 3건과 상장주식 3건 등 18억 2300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줄어든 기관장도 있다. 최익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주택구입 중도금 납입 등으로 재산이 3억9700만 원 줄었다. 최 원장은 본인명의의 상가 4개를 합쳐 총 7억 57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재산이 가장 적은 기관장은 이재도 화학연구원장으로 총보유 재산이 2억 5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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