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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강국으로 가는 길](5)수출 현장을 가다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파일이름 :20060302.jpg
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6.02.28 / 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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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강국으로 가는 길](5)수출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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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프트웨어(SW) 글로벌화 기치를 내걸고 해외 시장을 누비는 전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산 SW는 일본과 중국은 물론 동남아와 유럽을 넘어 미주 시장까지 공급돼 수출 전략 상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SW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제품과 당당히 경쟁하는 수출 현장에서 국산 SW의 현주소를 조망한다. 특별취재팀이 맨주먹으로 해외 사이트를 어렵게 개척한 국내 SW업체의 해외 고객사를 직접 방문했다.

중국 남경시를 가로지른 대로 한중로 중심에 26층 규모의 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청화빌딩’이라는 이 건물이 바로 차이나유니콤 강소성 본사다. 방문일행을 기다리는 곳은 청화빌딩 8층에 위치한 시스템관리팀 사무실. 5시 반, 퇴근을 목전에 둔 시간이지만 빽빽한 칸막이 40여개로 채워진 시스템관리실의 직원들은 LCD모니터 앞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낯선 손님의 카메라 플래시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사실 지금이 비교적 바쁜 시간입니다. 990만의 고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고 보면 하루 종일 바쁜 것도 당연합니다”
바오원창 차이나유니콤 정보화부 본부장은 이렇게 말하며 방문일행을 맞이했다.
차이나유니콤은 중국 통신시장을 장악한 6대 회사 중 하나다. 중국 통신시장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지통, 차이나넷콤, 레일콤에 의해 주도된다. 시내전화와 장거리전화는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 이동통신시장에서는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이 경쟁한다. 바오원창 본부장은 차이나유니콤에서 정보화부를 총괄하며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매를 결정한다.
차이나유니콤이 한국의 MMDBMS를 전격 도입키로 결정한 것은 2004년 8월. 그때부터 구축작업에 돌입해 지난해 5월 시스템을 완전 오픈했다.
바오원창 본부장은 “알티베이스의 MMDBMS는 빌링시스템, 데이터수집, 레이팅시스템 등에 적용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강소성 본사가 관리하는 31개 성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티베이스의 제품을 도입한 뒤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한다.
“오라클은 데이터가 디스크에 저장되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느린 반면 알티베이스는 메모리에 저장돼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또 개발에도 데이터를 메모리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데스크에서 메모리로 올려 처리하는 것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실제로 MMDBMS를 도입한 뒤 디스크 I/O(In, Out) 횟수가 대폭 줄었다고 그는 설명한다. “지금까지 데이터 수집에서 마지막 처리까지 30분이 걸렸는데 알티베이스 제품을 도입한 후에는 15분 정도로 속도가 단축됐습니다.”
이같은 강점을 확인한 그는 현재 빌링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MMDBMS의 사용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실제로 차이나유니콤은 올해 1월 빌링시스템 외에 부가서비스를 위해 기존 128기가 메모리에 64기가 메모리를 추가 구축했다.
“부가서비스 시연과 대량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분야도 MMDBMS로 점차 전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현장 영업소와 같이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분야는 현재의 오라클 성능에 만족하고 있어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글로벌 기업이 오라클에 비해 한국의 알티베이스가 작은 기업이기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제품이라고 말한다.
“물론 한국의 업체가 작기는 하지만 알티베이스는 오라클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제품을 제공합니다. 특히 알티베이스는 기존에 적용한 사례가 많고 중국 내에서도 납품된 바 있습니다. 물론 도입 당시에 이처럼 대규모로 사용한 곳은 없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 제품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한국에 알티베이스와 같은 회사가 많을 것으로 보지만 현지에서 별로 아는 업체가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한국 제품들이 중국에 들어오지만 아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중국에 진출코자 하는 한국의 SW업체들은 시장 타이밍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소성은 SW시장만 최근 5년 동안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해 한국SW업체가 드라이브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중국 ERP시장 우리가 뚫는다
중국 전사자원관리(ERP)시장을 선도하는 현지 업체는 ‘용우’다. 최근 용우의 아성에 도전하는 한국기업이 나타났다. 바로 국내 ERP전문업체인 더존다스의 중국법인 더존차이나(대표 남승주)다. 지난 2001년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한 더존차이나는 현지에서만 약 200개의 공급사이트를 확보했다.
물론 상당수의 사이트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진출한 국내업체들의 지사지만 최근 중국 현지업체에 대한 제품공급도 본격 시작됐다.
남승주 지사장은 “많은 한국 제조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했고 이들 업체는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회계관리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사이트를 넓혀 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우선 한국업체을 기반으로 해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 뒤 외자기업을 공략, 마지막으로 현지 중국기업을 공략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더존차이나는 본격적인 중국 현지업체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북경은 물론 올해 상해와 남경에도 지사를 세울 방침이다.
최영기 마케팅이사는 “안정된 유지보수, 시스템, 컨설턴트 교육 등이 한국ERP가 가지는 강점”이라며 “경쟁사인 용우와 비교해 성능은 용우제품이 더존보다 많지만 통합 면에서 더존이 우수하다는 것을 시장에서 증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회계를 아우른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존차이나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존희 SK텔레텍 이사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중국어가 안 되는 상황에서 한문으로 된 계정과목, 재무제표를 해석하고 이를 한국과 연계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한국과 다른 기업회계기준과 계정을 가진 중국의 회계를 시스템적으로 연동해 볼 수 있는 제품은 현지 진출업체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SK텔레텍은 2004년 8월 중국현지법인 설립 때부터 용우를 비롯한 많은 제품을 검토했고 결국 더존차이나의 ERP를 설치, 운용 중이다.
이존희 이사는 “인터넷을 통해 AS가 가능하다는 점도 땅이 넓은 중국시장에서 더존의 제품이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라며 “우루무치에 있는 공장에 시스템 문제해결을 위해 직접 방문하려면 비행기로 4시간 반이 걸리는데 반해 이를 인터넷으로 해결한다면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대폭 줄어든다”고 말했다.
남승주 지사장은 “사실 중국의 SW수출은 한국이 기술면에서 우월하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만만치 않다”며 “최고의 제품, 특화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승부 해야 한다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5년 동안 중국에서 배웠다”고 말했다.
더존차이나의 지난해 매출은 1400만 위엔이며 올해는 2000만 위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레퍼런스는 SK텔레텍, SL, 비스테온, 세라젬, 나노하이텍, 한라공조 등이다.

◆인터뷰-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
“오라클, MS 등 글로벌 기업 제품이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이 중국시장 진출의 핵심입니다.”
김기완 알티베이스 사장은 차이나유니콤이란 대규모 중국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을 이 같이 잘라 말했다.
“여타 DBMS가 제공하지 못하는 빠른 성능과 안정성, 가용성을 모두 보장하는 솔루션이 바로 MMDBMS입니다. 여기에 쉽게 설치, 운영이 가능하도록 패키지화한 점도 중국시장 진출의 성공요인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반대로 토종 SW업체의 중국수출 시도는 많았지만 대부분 실패한 이유가 제품 완성도 부족이라고 단정했다.
특히 김 사장은 “DBMS 분야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얻지 못하면 시장에 제대로 정착하기 어렵다”며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해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 이후에도 현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실력 있는 파트너를 발굴, 지원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IT 환경의 발전 속도로 볼 때 시스템SW 분야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이미 이를 인식한 글로벌 기업은 발 빠르게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토종 SW업체도 지사를 설립해 직접 진출하는 것보다 유망한 현지업체를 발굴, 간접 진출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는 난제인 인지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함께 중국 유수의 전시회에 참가, 기업과 제품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스템SW 수출에는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가능성 있는 업체만을 엄선,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티베이스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강점으로 통신 서비스 및 장비 시장에서 각광받아왔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사한 중국 통신시장에서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통신서비스 및 장비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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