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이 오는 2012년까지 전기·전자·IT 등 첨단기업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또 면적도 배후도시를 포함해 현재(100만평)의 5.5배인 550만평으로 넓어진다. 김동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장은 개성공단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3단계 개성공단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9년까지 4년간 펼쳐지는 2단계 사업(공단 150만평, 배후도시 100만평)은 전기·전자·기계 등 기술 기업을 대거 유치, 기술집약적 공단으로 만든다. 특히 이들 업종이 수출 중심산업인 점을 감안해 관련 기능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9년까지 연면적 9000평에 570억원의 예산을 투입, 컨벤션센터와 홍보관 등을 갖춘 종합지원센터를 세운다. 3단계 사업(공단 350만평, 배후도시 200만평)은 2012년까지 진행되며 IT·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 복합공업단지로 키운다. 이 기간에는 특히 해외 유망기업 및 대기업들의 유치도 추진한다. 김 위원장은 “처음에는 북측과 이해 상충도 많았지만 이제는 많이 극복했다”며 “2·3단계를 거쳐 개성공단을 동북아 경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은 지난 2002년 개발에 들어갔으며 2007년까지 100만평 규모의 노동집약적 중소기업 공단을 구축중이다. 한편 개성관리위원회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연건평 3300여평 규모의 직업훈련센터를 세운다. 이 센터는 연간 2만4000명을 훈련하고 2000명 동시 수강이 가능하다. 개성(북한)=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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