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콘텐츠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콘텐츠산업이 자칫 외형적으로만 부풀려지고 내실이 줄어드는 이중적 모습을 갖추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1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발표한 ‘2006 디지털콘텐츠(DC) 수요예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937억원에 달했던 정부 및 공공부문의 DC사업 예산은 올해 648억원으로 급감했다. 예산을 책정한 기관수도 지난해 404개에서 올해 370개 기관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다른 정부·공공기관 분야 사업과 달리 책정된 DC구매 예산액 298억원중 43.2%가 하반기에 잡혀있어, 공공부문 예상 지출 특성상 구매 규모가 크게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문별로는 전국 도서관의 DC구매 예산이 가장 많은 236억원을 차지했다. 정부·공공기관 DC사업 예산의 80%를 차지하는 규모다. 시·도, 국공립 학교 도서관별로 e러닝, 영상, 학술자료 등의 디지털콘텐츠를 구매하려는 계획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혀 없던 게임 관련 DC 구매 계획이 올해 처음 미미한 규모지만 9000만원 정도 책정된 것도 눈길을 끈다. 게임 콘텐츠를 구매하겠다는 기관은 도서관·대학·지자체 순으로 모두 90건이 새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 11월 두달간 전국 1490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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