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IT수출 신화는 올해도 계속된다. IT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수출구조 고도화는 물론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진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10년안에 수출 5000억달러,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어나가는 핵심 동력 역시 IT수출이 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의 승전보와 함께 전세계 시장을 구석구석 누비는 한국 IT제품의 맹활약을 올해도 기대해 본다. 새해 IT수출 기상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4대 품목 수출 예상규모는 844억달러=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가전, 컴퓨터, 휴대폰 등 4대 IT품목에 대한 수출 예상규모는 844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7%대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반도체 수출 호조 기대=이 가운데 휴대폰과 반도체는 17∼18%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반면 가전과 컴퓨터는 경쟁 격화·수요 정체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수출비중 확대 추세 지속=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대 IT수출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수출비중이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중국 수출 비중은 21.2%로 2004년 대비 4%P 가까이 늘어난 반면 미국은 경기부진 여파로 2004년 18.7%에서 14.3%로 떨어졌다. ◇유럽·중남미 등 수출 증가세 주목=지난해 최대 수출 증가율 국가는 단연 중국(28.1%)이었지만 러시아(21%), 프랑스(12.8%) 등 유럽지역과 중남미(25.1%)의 수출 증가세가 돋보였다. 또 금액으로는 5억달러 수준이지만 아프리카(36.9%) 시장도 신흥시장으로 잠재성이 엿보인다. ◇동남아 시장에서 자존심 회복=지난해 IT수출은 유독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서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아세안+3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만큼 올해는 이들 시장에서도 IT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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