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IT테마주가 새해 우량 테마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DMB·와이브로·전자태그(RFID)·줄기세포 종목들은 지난 한 해 정부 정책 및 관련 뉴스가 전해질 때마다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지만 상승 후 곧 주가 조정을 되풀이하는 단기테마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중 위성·지상파 DMB서비스가 시작되고 RFID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단순히 미래 가치를 바라보는 투자가 아닌 실질적인 수혜를 확인하는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DMD테마주=올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은 DMB 테마주다. 위성DMB 관련 추가 발주가 이어질 예정이고 지상파DMB도 규모는 적지만 중계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계기업체 씨앤드에스마이크로웨이브와 차량용 단말기 개발업체인 기륭전자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지어소프트·옴니텔·신지소프트 같은 콘텐츠·솔루션업체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올해 개장 첫날인 3일 코스닥에서는 서화정보통신·기산텔레콤·씨앤드에스 등 DMB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RFID 테마주=RFID 테마주도 유비쿼터스 환경 확산에 힘입어 주요 테마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칩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LG산전은 물론 서비스 및 시스템구축 사업을 벌이는 포스데이타와 신세계I&C 등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브로 테마주=지난해부터 큰 관심을 끌어온 와이브로는 실질적인 수혜를 바라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비스 상용화 시점이 아직 1년 이상 남아있고 통신서비스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도 확실치 않기 때문. 하나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통신장비업종은 DMB 관련 수요로 올해 보다 많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와이브로에 의한 수혜는 좀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가장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줄기세포 테마주는 아직 관련 매출이 가시화되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올해도 투기종목 성향이 강할 것으로 점쳐졌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줄기세포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주가는 들썩거리겠지만 이는 실적 평가에 기반한 상승이라기 보다는 투기에 의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줄기세포 관련 종목 투자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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