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중 정보화가 가장 잘된 고장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허성관)는 전국 시·군·구급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시지역은 제주시(제주도) △군지역은 남제주군(제주도) △구지역은 남구(울산광역시)가 각각 종합정보화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 수준측정 결과 각 시·군·구별 재정자립도 등에 따라 정보화 예산 편차가 크게 늘고 있고 이로 인해 광역·기초단체 간 정보화 격차는 물론, 같은 기초단체 내에서도 지역별 정보화 불균형이 심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정보화수준 종합측정 결과에 따르면 ‘시단위’ 정보화수준에서는 제주시를 비롯해 의정부시(경기도)·과천시(경기도)·순천시(전남)·광양시(전남)가 상위그룹에 속했다. ‘군단위’에서는 최우수 기초지자체인 남제주군에 이어 괴산군(충북)·부여군(충남)·영암군(전남)·북제주군(제주도)이, ‘구지역’은 남구와 함께 강남구(서울)·중구(부산)·남구(부산)·동구(대전) 등이 각각 상위그룹을 형성했다. 표 참조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정보화 기초단체로 선정됐고, 지난 2년간 ’구지역’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했던 서울 강남구가 울산 남구에 수위를 내준 것은 이변으로 평가된다. ‘정보화지원’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기초자치단체 정보화 수준측정’은 행자부가 자치단체의 풀뿌리인 시·군·구의 정보화 균형발전과 전자지방정부의 조기 구현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제주시, 금산군(충남), 강남구(서울) 등이 각각 최우수 시·군·구로 선정된 바 있다. 행자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자치단체가 각자의 여건에 맞게 정보화 관련 조직과 인력을 직접 자율편성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정보화수준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자부장관상과 함께 총 15개 상위그룹 지자체 중 최우수 3곳에 150만원, 우수 12곳에 10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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