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로봇산업의 메카로 뜬다.’ 부천시는 로보틱스연구조합·연구기관·기업체 등과 공동으로 부천을 세계적인 로봇 관련 연구단지로 육성하기로 뜻을 모으고 내년부터 향후 5년간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부천시가 추진하는 로봇산업연구단지(부천 원미구 약대동 테크노파크 401동)에 최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로봇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이 대거 입주하기 시작했다. 지상 15층, 지하 1층(총 7700여평) 규모의 부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연구단지는 부천시 소유 건물로 현재 로봇 관련 대학연구소 6개, R&D기관 5개, 로봇업체 15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보틱스연구조합은 물론 19일 기술표준원에서 기업로봇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진로보틱스 등도 부분 입주를 마친 상태다. 관련 단체의 1차 입주는 일단 12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향후 로봇단체 추가 유치와 지원확대 방안 등도 고려되고 있다. 변종환 부천산업진흥재단 팀장은 “로봇을 미래 유력산업 분야로 보고 부천을 로봇산업 메카로 육성하기로 했다”며 “입주 업체에는 건물 임차료를 보조하는 것은 물론 각종 개발장비 이용, 단체간 기술 교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연구단지에는 로봇공동연구센터와 로봇상설전시장도 설치된다. 로봇공동연구센터는 로봇 관련 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하다는 점에 착안, 각종 기계와 설비를 입주 업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800평 규모의 센터에는 가정용 서비스로봇 설계장비, 다양한 측정기 등 로봇 기술개발 관련 장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부터 5년간 국비 30억원, 도비 75억원, 시비 125억원 등 총 230억원이 지원된다. 부천로봇상설전시장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로봇산업연구단지 1층과 2층에 설치된다. 로봇 체험관, 세계 로봇과 비교전시장 등이 들어서며 공사비만 24억원에 달한다. 장성조 로보틱스연구조합 국장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로봇 관련 단체들의 공동 협력에 대한 욕구가 맞물리면서 부천에 로봇 관련 단체가 대거 입성하고 있다”며 “부천을 향후 세계적인 로봇산업단지로 만들자는 게 시와 관련 입주 기관들의 공통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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