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폭발적인 흥행세를 뒤로하고 잠시 주춤했던 한국영화가 7월 이후 다시 힘을 내고 있지만 할리우드 대작영화의 공세가 워낙 거세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영화투자배급사 아이엠픽쳐스에 따르면 7월 한국영화 점유율(서울관객 기준)은 43%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내 남자의 로맨스, 늑대의 유혹 등 8편의 한국영화가 대거 선보인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3%의 점유율이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2.9% 하락한 수치인데다가 지난해 7월 상영작의 두 배인 8편의 한국영화가 거둔 성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영화가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7월의 한국영화 한 편당 평균동원관객 수도 전년도 50만 명에서 26만 명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스파이더맨2(74만 명)’와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72만 명)’ 등 외화 두 편이 모두 70만 명을 돌파했지만, 한국영화는 흥행 상위 6편이 모두 40만 명을 넘지 못하는 현상을 보였다. 한편 7월의 서울 전체 영화관객 수는 491만 8410명으로 역대 7월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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