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단말기 업종의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전자·LG전자의 올 2분기 이동전화단말기 합산 매출규모는 4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측은 이같은 매출부진의 원인으로 △인도지역 2분기 수출의 상대적 부진 △중국 재고물량 문제 및 사스 악영향 △신제품 출시시기의 지연 등을 꼽았다. 양사의 2분기 이통단말기 수출금액도 1분기의 29억달러에 못미치는 28억달러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다. 동양증권 민후식 연구원은 “세트업체의 매출부진은 관련 부품업체들의 매출부진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외 이통단말기 시장에서 삼성전자·LG전자라는 양강구조가 더욱 견고하게 짜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타 단말기업체의 실적부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분기 이통단말기 관련 재료 부품시장은 1분기와 비슷한 7900억원대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2분기의 이통단말기 매출위축은 불가피하지만 3분기의 인도수출 재개, 6월 이후의 신제품 출시계획 등을 감안하면 이통단말기업종에 대한 중장기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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