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한국을 이끌 정보통신 기술은 어떤 것일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http://www.etri.re.kr)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1세기 정보통신분야를 주도할 15대 전략품목으로 10기가비트 이더넷과 같은 고속랜 기술이나 위성을 통해 자동차에 정보를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등 신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선도업체의 기술개발 및 시장전략, 국내외 시장환경 분석 및 전망 등 관련 업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정보 등을 일목연하게 소개해 미래 한국 산업의 향배를 가늠해주고 있다. 보고서의 15대 전략기술의 품목별 핵심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고속랜 고속랜(LAN:Local Area Network)은 빌딩이나 공장 등에 설치돼 있는 여러 대의 컴퓨터를 최소 1∼10 이상의 기가비트 이더넷과 같은 속도로 접속할 수 있는 통신 하드웨어를 지칭한다. LAN백본 기술로도 불리고 있다. 고속랜에서 사용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1∼10기가비트 이더넷이다. 1기가비트 이더넷은 기존의 IEEE 802.3 이더넷 표준을 확장해 전송속도를 패스트 이더넷의 10배인 1기가비트로 확장한 것이다. 10기가비트 이더넷은 광섬유만을 사용하는 LAN백본 전용기술로 개발돼 이용되고 있다. LAN 영역에서 가장 독보적인 기술로 자리잡은 이더넷은 광 인터페이스를 장착한 경우 포트 당 가격이 500∼2500달러 수준이다. 최근 들어 고성능·저가격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송거리는 280㎞까지 가능하다. 세계시장 규모는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매출이 2001년 전년도보다 65.1% 증가한 약 4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시장은 99년과 2000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활성화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지만 가입자 및 시장이 점차 포화상태가 되면서 시장수요도 급감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다면 승산이 있어 장비업체의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
◇LBS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Device)는 위치확인기술(LDT)로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응용 범위가 넓어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3G를 맞이하면서 휴대단말기의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전화에 고부가가치의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통신장비 제조업체들까지 기술개발 및 시장확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분야는 전세계적으로 기술개발 초기단계여서 시장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무선인터넷의 다양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 이동통신사업자에 고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위치기반 m커머스 시장의 성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 관광 및 교통정보 제공의 질을 향상시켜 문화관련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전체 무선인터넷 데이터 트래픽에서 LBS가 차지하는 시장 비중은 지난해 약 3.7% 규모에서 오는 2007년에는 약 28.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BS 사업자의 총 수익은 99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2006년 약 6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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