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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시장 `한-일대결` 어떻게 될까


카테고리 : 레포트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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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분량 : 1 page 등록인 : etnews
문서뷰어 : 뷰어없음 등록/수정일 : 02.06.04 / 0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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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시장 `한-일대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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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아성을 구축했던 일본에 한국업체들이 서서히 라이벌로 부상하고 있다. 이동전화단말기·노트북 등 모바일기기의 전원을 공급하는 ‘심장’에 비유되는 2차전지의 세계시장은 소니·산요·마쓰시타·도시바 등 일본업체들의 독무대였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모바일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핵심부품인 2차전지 산업을 정부 차원에서 육성, 일본과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맹추격하는 한국=올들어 삼성SDI와 LG화학을 양대 축으로 하는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수와 로컬 수출에 그쳤으나 올들어 해외 모바일기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이 주효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현재 약 10%대. 외견상 90%에 가까운 점유율로 세계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일본과는 경쟁이라 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국내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일본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시장경쟁력의 원천인 전지성능과 생산수율 면에서 보면 거의 일본 수준에 도달해 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셀집적화 등을 통해 이미 일본 수준인 2200㎃급의 용량을 구현하는 데 성공한 상태다. 생산 평균 수율면에서도 일본과 거의 대등한 90∼93%대의 수율을 올리고 있다. 즉 품질과 생산성 면에서 일본과 해볼 만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는 얘기다.
 풍부한 내수시장의 후원을 받고 있는 것도 국내업체들의 장점이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LG전자·큐리텔 등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이동전화단말기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삼성SDI와 LG화학의 계열사란 점에서 강력한 캡티브(captive) 마켓을 보유한 셈이다. 내수가 강하다는 것은 결국 안정적인 수요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밑바탕되고 있다.
 문제는 생산능력의 차이. 국내업체들은 현재 일본 메이저급 2차전지 메이커에 비하면 생산능력이 뒤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일본업체들의 설비투자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분야에서만큼은 아직 일본이 멀찌감치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국내업체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2∼3년 내에는 일본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수성에 나선 일본=한국업체들의 맹추격에 대해 일본은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반도체·LCD 등에선 비록 한국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2차전지만큼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업체들은 이에 따라 최근 저가 공세 전략으로 한국업체를 견제, 부동의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려들고 있다.
 일본은 특히 탄탄한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한국의 추격을 뿌리친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실제로 거의 모든 2차전지 소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양극·음극·세퍼레이터를 필두로 한 핵심 소재류와 관련 장비류를 무기로 한국업체들을 견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극일 가능한가=현재 대부분의 국내업체 관계자들은 장기적으로 일본과의 경쟁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예측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와 LG화학이 올해 생산능력을 최고 2배 수준으로 확대, 월 700만셀 이상으로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면 일본업체들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단가 인하 공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케팅면에서도 세계 굴지의 모바일업체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일본이 장악해온 세계시장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도 2차전지 세계 최강국 등극을 위한 대형 국책 개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LG·삼성 등 대기업이 주도해온 2차전지 산업도 중견 및 중소·벤처기업들의 참여로 저변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다른 부품과 달리 2차전지는 우리나라가 시작도 늦었고 인프라도 취약해 일본을 따라잡기가 만만치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일본의 위축된 경제상황과 국내업체들의 과감한 설비투자 및 마케팅이 맞아떨어질 경우 또하나의 ‘극일’ 제품 출현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보완점은 없나=국내업체들이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일본을 따라잡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수두룩하다. 무엇보다 중복투자를 막고 체계화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부처별로 추진되고 있는 지원사업을 일원화하는 게 급선무다.
 특히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소재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와 셀 생산업체, 그리고 소재업체간의 공동연구개발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다. 자국내 업체끼리 결속이 강한 일본업체들이 소재를 제때 필요한 만큼 공급하지 않을 경우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중배 기자 jblee@etnews.co.kr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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