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계층별 생활 제10장 관료와 양반의 삶 제11장 여성의 혼인·사랑·일 제12장 노비
제5부 의례생활 제13장 출산과 혼인 제14장 상장례와 제례 제15장 마을제와 가정신앙
* 각 장별 출제예상문제 제공 + 해설포함 *
본문일부/목차
제1장 농경생활
1. 자연과 문화가 버무려지는 농경생활문화 1) 자연과 문화 사이의 농경 ① 농사는 사람들의 삶을 이어가는 기본적 토대로 자연환경을 상대하는 일임 ② 농민 한편에는 살아가는 세계의 자연환경과 거기서 파생된 관념체계가 있음 (지식, 믿음 등)
2) 농민적 사고방식과 기술이념 ① 생계지향적 방식과 이익지향적 방식으로 나뉨 - 생계지향적: 안정성 중시, 한 작물 내에서도 다양한 품질을 생산하는 등 생존과 재생산에 역점을 둠 - 이익지향적: 부의 축적을 중시, 하나의 품종을 집중적으로 생산, 경제적 성공에 역점을 둠 - 전근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자본주의 맹아론과 소농사회론 역시 두 가지 방식과 관련이 있음
2. 여름습윤형 반건조지대의 자연환경과 논농사문화 1) 여름습윤형 반건조지대 한반도의 강수 특성 ① 동남아시아 3국의 강수 사정 - 중국의 논농사지대는 열대, 아열대, 온대에 걸쳐 있으며 동아시아 계절풍의 영향을 받음 - 이로 인해 여름철 물 확보, 모나기가 가능하며 이러한 기후는 한국과 일본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됨 ② 여름철 우기의 차이 - 중국, 일본의 경우 양력 6월 상순에서 12월 경에 우기가 시작됨 - 한국의 경우 6월 하순에 우기가 시작되어 한반도 전역의 우기는 7월 즈음에 나타남 - 이러한 차이는 모내기의 적기의 차이가 나기에 중요한 차이라고 볼 수 있음 - 중국, 일본에서는 이를 매우, 오월우라고 하며 한국에서는 장마, 음우, 항우 등을 사용하게 됨
2) 불리한 환경 속의 조선 논농사 ① 이앙법 농사의 국가적 차원의 금지정책, 직파 방식의 정책적 판단을 함 ② 하지만 민간을 중심으로 이앙법이 퍼져나가 17세기 중엽~18세기에는 대부분 논에서 이앙법이 시행됨
3) 환경적 불리함에 대응하는 기술과 믿음 ① 자연환경적 요인 - 가뭄만 넘기면 우기가 오기에 이앙을 하기만 하면 논농사에 필요한 수량 확보가 가능했음 - 연중 쾌청일수가 압도적이어서 태풍피해가 적었음 ② 기술적 방도 - 인위적 경지정리의 최소화로 지형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함 (샘논, 수렁논, 고래실 등) - 가뭄 상태의 논에 우기 시 물을 잡아넣어 벼를 키우는 농법의 발달함 (건앙법 등) - 강우 시 일제히 모내기를 시행하여 제초횟수를 줄이고 두레문화가 발달함
3. 윤간혼작을 활발히 구사하는 밭농사문화 1) 밭작물 다각화의 필요성 ① 논밭농사의 병행화가 필요했음 ② 춘궁기, 보릿고개의 극복이 필요했음 ③ 작물다각화로 재해 시의 폐농을 방지함 ④ 토지의 소유와 이용에 따른 제도적, 관행적 측면에서의 이점이 존재함 (타조법, 정조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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