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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학기 동서양문학고전산책 기말시험 과제물(교재 8, 11, 15장 작품 요약)


카테고리 : 방송통신 > 기말시험
파일이름 :20241기말_문화3_동서양문학고전산책_공통.zip
문서분량 : 10 page 등록인 : knouzone
문서뷰어 : 압축유틸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24.05.03 / ..
구매평가 : 다운로드수 : 1
판매가격 : 1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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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교재를 기준으로 하여 8장, 11장, 15장을 공부하고 각 작품마다 A4지 1매씩 총 세 작품에 대해 서술하되, 내용은 작품내용요약+본인의 감상과 해석가 되도록 작성합니다.


- 목 차 -

I. 제8장 반지의 제왕

II. 제11장 전쟁의 슬픔

III. 제15장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8장 반지의 제왕.hwp
2. 11장 전쟁의 슬픔.hwp
3. 15장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hwp


본문일부/목차
I. 제8장 반지의 제왕

1. 작품내용요약
이야기를 끌어갈 주요인물들은 그 이름조차 낯선 호비트족이다. 호비트족은 우리 인간들(그들은 인간을 `큰 사람들`이라 부른다)과 맞닥뜨리면서 우선 피하기부터 하기 때문에 요즘 들어선 그들을 만나 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들은 옛날부터 중간계의 다른 종족들과 별 교류 없이 오랫동안 평화를 누리며 살아 왔다. 그 당시 중간계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난 종족들이 할거하고 있었기에 자기네들끼리만 조용히 지내 온 이 왜소한 체구의 종족은 역사의 무대에서 크게 조명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빌보와 그의 양자인 프로도 대에 이르러 이들은 자신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타락한 신 사우론(성경에 나오는 사탄)이 어리석은 인간들을 앞세워 다른 신들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사우론은 거세되고 인간들은 무력화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렀을 때 중간계에서는 힘은 약해졌으나 꾸준한 진화를 보이는 인간들, 단순하지만 노래를 좋아하고 낭만적인 소인족(호비트), 가끔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마법사들, 고상한 삶을 영위하는 요정(엘프)들이 서로의 영토를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비트족 빌보는 여행 중에 낡은 반지 하나를 우연히 손에 넣는다. 그 반지를 끼면 갑자기 모습을 사라지게 만드는 요술반지였다. 그러나 이 반지는 사우론이 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이것을 소유하면 절대권력을 얻게 되는 마력을 갖고 있었다. 마법사 갠달프를 통해 이 반지의 유래를 알게 된 빌보는 자신의 111번째 생일을 맞아 스스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반지를 조카 프로도(일라이저 우드의 신장은 165Cm)에게 넘겨준다.
암흑의 제왕 사우론은 이 반지를 차지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자신을 섬기는 흑기사들과 타락한 마법사 사루만을 내세워 사방으로 자신의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사우론은 중간계의 인간, 엘프, 호비트들을 억압하는 한편 신들과의 전쟁에서 잃어버린 11개의 반지를 끌어 모은다. 그러나 11개의 반지만으로는 부족하고 이것들을 능가하는 최고의 절대반지가 있어야 세상 권세를 휘어잡을 수 있다.
무자비한 흑기사들의 추격을 받으며 험한 산길과 지하동굴, 숲속을 헤매고 괴물, 오크족의 무리와 싸워야 한다. 종종 아름다운 요정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소인족 프로도의 손에 있는 반지가 인간계 영웅들의 탐심을 자극한다. 만일 원정대에 내분이 생기고 우정이 깨진다면 절대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절대반지를 차지하려고 인간계의 영웅들이 발버둥치면 칠수록 이 세상에는 전쟁과 다툼이 끊이질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화산의 분화구 속에 반지를 던져 넣듯이 절대권력을 제거해야 한다. 절대반지로 상징되는 절대권력이 놀기 좋아하고 낭만적인 호비트족-일반 시민들-의 수중에 있을 때 지상에는 오랜 평화가 깃들었다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이다. 실제 세계 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지상에 평화가 이룩된 것은 절대왕정이 끝나고 근대 시민혁명 이후 권력이 분산된 시기였다. 그러다가 자기 나라에서 절대반지를 손에 넣은 독재자가 출현하면 세계대전으로 발전하곤 하였다. 악의 축(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이 항전한 독일-이탈리아-일본 등의 추축국을 지칭하는 말)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2. 본인의 감상과 해석
반지의 제왕은 오히려 보물을 파괴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인이나 조직이 선한 사람과 대립한다는 식의 단순한 구도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도 않는다. 악은 사악한 인간에게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달라붙은 그림자 혹은 어둠과 같다고 본다. 그래서 영화 후반부에 반지의 힘에 제압당한 원정대의 동료나 호빗 족 프로도가 반지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반지를 파괴하지 않으려는 행동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반지의 제왕에서 아라곤은 왕의 혈통을 이어 새로운 지상의 왕으로 등극한다. 그의 등극은 <실마릴리온>의 세계관에 비추어 볼 때, 진정한 인간(만)의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다.
중간계의 질서가 요정과 인간과 악마와 오크 혹은 용과 난장이들이 뒤섞였던 상태에서 인간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절대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절대반지의 파괴는 인간이 더 이상 절대적인 악의 힘에 위협받지 않아도 좋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때의 ‘왕의 귀환’은 ‘인간으로서의 왕’의 귀환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때의 ‘왕’은 다양한 의미로 이해된다. 물리적 영토를 지니고 왕권의 정통성을 지닌 권력자로서의 왕이 일차적인 의미가 될 것이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모든 사건들이 주인공의 힘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프로도는 보통의 능력만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주변 인물들에 비해 뒤떨어질 정도이다. 주인공이 평범한 만큼 주변 인물들의 개성과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더욱더 친근감이 가고 인간적이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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