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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학기 고전함께읽기 출석수업대체시험 과제물(논어 - 군자의 면모와 특징)


카테고리 : 방송통신 > 출석수업대체시험
파일이름 :20241출석대체_문화1_고전함께읽기_공통.zip
문서분량 : 9 page 등록인 : knouzone
문서뷰어 : 압축유틸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24.0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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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교재 『고전함께읽기(논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상적 인간상인 군자의 면모와 특징을 설명하시오.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위정편’과 ‘이인편’
2. 군자의 면모와 특징
3. 현대적 군자

III. 결 론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군자’의 현대적 의의.hwp
2. 공자가 말한 군자의 면모.hwp
3. 군자란 무엇인가.hwp
4. 논어에 나타난 이상적인 인간상(군자).hwp
5. 위정편에서 묘사하는 군자의 면모.hwp
6. 이인편에서 묘사하는 군자의 면모.hwp
7. 팔일편에서 묘사하는 군자의 면모.hwp
8. 학이편에서 묘사하는 군자의 면모.hwp


본문일부/목차
I. 서 론

공자는 논어에서 인(仁), 의(義), 예(禮)의 개념을 중심으로 정명(正名)과 직(直), 충서(忠恕)와 성덕(成德)의 문제를 제시하였다. 이것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은 인간이다. 공자는 인간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仁)은 인간다움을 의미하는 출발점이며, 의(義)는 인간관계 안에서 사물을 규정하는 기준이 된다. 예(禮)는 인간다움에 요구되는 요건들을 행사하는 방식이 된다.
공자는 인을 강조하였다. 인을 실천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완성하는 것이 된다. 물론 그 사랑의 실천은 점진적 확대를 의미한다. 매 순간 자신의 마음을 살펴 부모와 자식을 사랑하고, 이웃과 사람들을 사랑하며, 나아가 공동체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상을 완성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조화로운 사회의 완성은 법과 제도에 의지하는 것은 힘들다. 본심에 의해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부인하고, 제도로만 사람들을 제한하려 한다면, 잘못하더라도 부끄러움이 없게 된다. 사람을 신뢰하고 이끌며 상황에 맞도록 예를 다해 다스리면, 자신에게 수치심을 느끼고 잘못을 고치게 된다.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으며, 이 세상에 도(道)를 펴는 것을 자기의 책무로 삼으며 나라가 위태로우면 목숨을 던졌다. 언제나 인간 사회를 걱정하며, 널리 대중을 사랑하고 세상의 모든 일을 감당 할 수 있어야하며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야 한다. 언제나 의리에 따라 행동하며 남의 장점은 이뤄지도록 도와주며 나쁜 점은 이루지 못하도록 하며, 가난을 마다하지 않고,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고 자기가 남을 알아보지 못할까 걱정을 한다.
군자는 뜻을 숭상하고 배움을 돈독히 하며 예를 밝히고 의리를 붙들며 청렴함을 긍지로 여기며 부끄러워할 줄 안다고 했다. 더불어 예의염치를 아는 사람이 군자라는 말이다. 중국의 고전 주례에는 도덕으로 민심을 얻는 사람을 군자라고 하였고, 다산 정약용은 세상을 바르게 만들고 백성을 편하게 해줄 능력이 있는 자를 참된 군자라고 하였다. 단순히 책이나 읽고 사서오경을 외우고 시나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참된 군자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군자에게 지행합일을 요구하고 치국을 하여 백성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레포트는 교재 『고전함께읽기(논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상적 인간상인 군자의 면모와 특징을 설명하였다.


II. 본 론

1. ‘위정편’과 ‘이인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군자는 남의 아름다움을 이루어주고 남의 악을 조장하지 않는데, 소인은 이와 반대이다.” 군자란 덕이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정현이 “군자란 대부나 사(士) 벼슬아치다” 하였고 「소의(少儀)」에서 “군자란 경⋅대부의 벼슬아치다” 하였는데 군자라 이르는 것은 대군주의 아들이란 것이니 왕을 하늘의 아들이라 일컫는 것과 같다. 옛날에 오직 덕이 있는 자만이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후세에는 비록 지위가 없더라도 무릇 덕이 있는 자는 군자라 일컫고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두루 통하면서도 가깝게 붙지 않고, 소인은 가깝게 붙으면서도 두루 통하지 않는다.” “군자는 경쟁하지 않나니, 꼭 해야 한다면 활쏘기를 할 뿐이다. 손을 모아 서로 절하고 당에 올라가고, (활을 쏘고) 내려와 진 사람이 술을 마시는데, 그 경쟁도 군자답게 이루어진다.” 군자는 경쟁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놓고 누군가와 다투지 않는다. 만에 하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예를 갖춰 활을 쏘듯이 할 따름이다. 그러므로 공자가 언급한 활쏘기는 군자 방식의 경쟁을 비유하는 매체일 뿐이다. 군자들은 군자끼리 경쟁을 하되, 반드시 예를 갖춘다. 이런 예를 갖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경쟁을 포기할 것이고, 마찬가지로 예를 갖추지 못하는 소인들과는 결코 경쟁관계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
`이인(里仁)편`에서 공자는 “선비가 도에 뜻을 두고 있으면서 나쁜 옷을 입고 나쁜 음식 먹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면, 그와 이야기할 만하지 못하다.(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고 했다. 도(道)에 뜻을 준 선비는 가난하더라도 부끄럽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도(道)는 우주 만물이 탄생한 연원이나 운행원리로 세상의 이치라 할 수 있다. 즉, 공자의 말씀은 정치를 할 준비를 하는 선비들은 그 이치가 무엇인지 잘 탐구해야하며, 일상생활에서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풍요로움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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