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자기소개서
▲ 나는 불교의 연기설을 좋아한다. 세상 만물들과의 관계맺음을 통해서만 ‘나’일 수 있다는, ‘나’로서만 존재하는 나는 없다는 ‘무아개념’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기도 하다. 대화는 내가 세상과 마주하는 방식이다. 대화의 순간순간은 내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자, 아까와는 다른 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다양하고도 맛있는 대화를 한 조각 한 조각씩 맛볼 때마다 황홀하다. ▲ 사람은 시공간적 제약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그 유한한 존재인 사람이 무언가를 만들어내어, 그것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것, 그의 삶의 영역을 넓혀주는 유일한 방법이리라. 세상에 더욱 깊숙이 들어가 더 많은 이들과 대화하고 싶다. 내 삶의 영역을 넓히는 것은 내 삶의 영역과 함께 그들의 삶도 넓히는 과정이라 믿기 때문이다. 가슴과 가슴이 만나 나누는 대화가 진솔하다면, 세상이 조금은 덜 차가워질 거라 믿는다.
▲ ‘킬러 본능(Killer Instinct)’ = 이 말은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국내 스포츠에 보편화시킨 것으로서, 좁은 의미로는 문전처리 미숙을 해결할 골 결정력이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 보면 ’탁월한 승부사들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라고 해석할 수 있다. ‘킬러 본능’이라는 용어를 스포츠에 일반화한 인물은 액션스타 부르스 리였다고 한다. 부르스 리는 킬러본능은 결국 경기 자체를 즐기고 사랑하는 자세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문득 내가 살아왔던 삶을 ‘킬러 본능’이라는 용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항상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치열하고도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왔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 중간에 힘든 적도 있었지만 내 안에 잠재되어있는 ‘킬러 본능(Killer Instinct)’은 나를 항상 채찍질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생각을 갖기 위해, 치열한 자세로 글을 쓰기 위해 쉬지 않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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