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폴락 (Paul Jackson Pollock : 1912~1956) 은 누구...?
1940년대 후반 바닥에 펼친 캔버스에 물감을 뿌리고, 흘리고, 붓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서양 회화사에 있어 일대 혁신을 가져온 추상 표현주의(Abstact Expressionism) 미술가이다. 그의 독특한 작업 방식과 과정은 일찍부터 대중 매체를 통해 널리 소개되어 일반 대중에게 그는 미술계의 제임스 딘 또는 도발적인 전위 미술가의 상징으로 인식되었고 대중 매체를 통해 알려진 까닭에 손쉽게 세계적인 미술가로 급부상하였다.
본문일부/목차
액션 페인팅 (Acting Painting) 또는 추상 표현주의 (Abstact Expressionism)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화단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회화 양식. 전쟁 전의 기하학적인 추상과 대비를 이루며, 형식적으로는 추상적이나 내용적으로는 표현주의적이라는 의미에서 추상 표현주의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이 말은 1940년대에 <뉴요커>의 기자 로버트 코츠가, 잭슨 폴락과 드 쿠닝의 작품에 사용하면서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이 경향의 화가들은 캔버스 속에 들어가 물감을 떨어트리는 기법(드립핑)을 사용하면서 회화가 그린다고 하는 순수한 행위로까지 환원되는 것을 주장했기 때문에, 비평가인 해롤드 로젠버그가 액션 페인팅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세계적으로 통용되게 되었다.
드립핑(Dripping)이란?
붓이나 나이프 등 유화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유화 물감을 캔버스에 붓거나 뿌리는 기법. 액션 페인팅에서 지시성 또는 방향성을 갖는 형상을 거부하고 그린다는 행위를 강조하면서 잭슨 폴락이 개발한 기법으로 초현실주의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연보랏빛 안개라는 제목처럼 그림도 시적이다. 모호하고 난해하다. 사실 이것에서 어떤 구체적인 형상을 찾는 것은 무모하다. 화가 자신 어떤 것을 기획하지 않고 페인트를 뿌리는 기법으로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즉 이것에는 삶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예술이 아니다. 예술에서 내용이 배제된 형식은 더 이상 예술을 지탱할 수 없다. 이 작품에서는 천박한 센세이셔널리즘이나 안일함이 느껴진다. 항상 새로운 것을 지향하지만 진지한 고민이 결락되어 메너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급기야 지극히 형식적인 새로운 것을 많들어 내고 그것에 의미를 견강부회하는 행태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인간의 무의식이 이것에 반영될 수도 없다. 이미 화가는 창작이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페인트를 뿌리려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작된 무의식일 뿐이다.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