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소고
. 들어가며
예술가는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특별히 민감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이론가는 예술가를 십자매에 비유하기도 했다. 환경조건이 조금만 부적합해도 살 수 없는 십자매처럼, 예술가는 자기가 살고 있는 물리적 사회적 환경에 그렇게 가장 민감하게 느끼고 반응한다고. 그들은 사물을 분석하거나 지적활동을 통해서 보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그리고 가장 깊숙한 본질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직관에 뛰어난 사람들이다.
이런 직관력은 그들의 예민한 신경에 기인하는데, 바로 이것 때문에 예술가들의 사회적 적응도가 낮은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결코 약한 이들이 아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밀어내는 이 현실에로 돌아오고자 한다. (프로이드는 예술가는 현재의 생활에 거의 부적합할 정도의 감수성을 지녔기 때문에, 사회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없어 그 자신만의 세계로 도취에 빠지거나 그 깊숙이 침잠하거나 하지만, 그것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자기의 세계를 예술작품-현실을 바탕으로 한-으로 구축하여 그로부터 현실에로 귀속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들은 항상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신경증 환자와 같다. (예술가가 신경증 환자에 가까운 경우를 지적한 헤스나르는 “예술가는 태어날 때부터, 실현이 불가능한 현실 생활에는 적합하지 않은 무의식의 소유자다.”라고 말하였다. 예술가의 신경증 환자설을 강조한 사람은 스위스의 드라큘르드스(H.N.Dracoulides)로서, 그는 예술작품과 정신 분석 에서 “예술가는 신경증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신경증적 성향을 보인다. 그래서 창조는 강박적 뉘앙스가 있다. 일반적으로 예술가는 행복한 인간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우리로 하여금 예술가들을 높이 평가하게 하는 것은, 그들이 정신병자와 같이 신경증의 발작을 일으키는 대신 예술작품이란 우회로를 개척하는 그 치열한 삶의 방식 때문이다. 그들의 삶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은 “예술적 재능은 신의 축복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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