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10월 브로드웨이의 포리머드 극장에서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눈이 멀어버린 말들의 고통스런 신음소리에 “타가닥 타가닥”하는 말발굽 소리가 사라지자마자 관객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무려 5분 동안이나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1949년에 상영되었던 아더밀러의<세일즈맨의 죽음>이후 25년만의 경이의 순간이었다. 피터 쉐퍼가 영국의 극작가가 아니라 세계적인 극작가의 반열에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이후 이 연극은 구미뿐만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호주 등을 거치면서 세계 각국에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수없이 공연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부두극장(현 부두연극단)이 중앙동 부두소극장에서 2달간 공연하여 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불리어졌다.
2.에쿠우스 작품의 줄거리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는 친구처럼 지내던 판사 헤스터와의 만남을 통하여 정신병자 알런을 알게된다. 알런은 얼마전 4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찔러죽인 범행기록이 있는 정신병자이다. 다이사트는 이런 알런을 담당하여 상담,치료 하면서 17세의 나이를 가진 알런의 미래와 인격을 배려해주며 법정에 서기전 알런의 정담함을 이끌어내려 하거나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다이사트는 점차 알런의 마음을 여는데 성공하고 사건이 있기전의 가정환경이나 사건당일 질과의 데이트와 알런의 생활을 점차 파헤쳐보며 사건당일날에 점점 더 근접해나간다......
3.에쿠우스 연극 관람기
이런 연출에 대한 결단을 혼자 내리는 동안 다이사트의 대사가 들렸다.
“ 저 소년은 오직 너제트라는 말만 포옹한답니다 ”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극이 시작된다. 의사 가운을 입지않은 다소 짙은 계열의 양복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무대 밖에서 대사를 시작했다. 바로 정신과 의사인 다이사트였다. 코밑의 수염과 턱에 얕은 수염을 하고 침착한 표정으로 관객을 바라보며 호소짙은 목소리로 첫 대사를 시작한 그는 이 에쿠우스란 연극을 이끌어 가는 해설자이자 해결사이다. 그래서 그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외모는 연극을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갈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게 하였다.
4.에쿠우스 연극 감상평
평범한 환자들을 평범하게 처리해왔던 다이사트의 틀에 박히 업무(?)속에 그의 영역속에 알런의 잠입은 사각의 닫힌 무대에 4개의 문을 뚫은 것처럼 간단하고 쉽게도 들어왔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사각의 무대는 병원, 집, 영화관, 마굿간, 들판을 넘나들며 어느 한 구성도 어색치 않게 흘러갔다. 알런은 왜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찔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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