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을 90년대 작업으로 뽑는 이유는 그녀의 작업이 미술관에 대한 정면 도전 혹은 미술관과의 전략싸움에서 승리하기도 했거니와, 후각과 시각이라는 두 영역에 대한 접합을 시도했다는 것 때문이다. 물론 그 접합이 화엄이라는 극히 종교적이고 동양적인 결합을 시도한 것 또한 흥미롭다. 아마도 외국에서 전시이기에 더욱 고려된 측면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그녀의 작업 영역은 최정화와는 조금 다른 전선에서, 신체와 성의 미묘한 지점을 파고 든다. 최정화의 작업이 현란하게 장식된 남근적인 성향을 지닌다면, 이불은 음습하고 비린 여성 신체를 항상 건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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