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아스피린의 0.01562mol이 생성된다. 이는 살리실산 0.018111mol과 비교해 보았을 때, 0.00249mol이 모자라고, 부족량은 살리실산의 약 14%에 해당한다.
이론적 수득량이란 반응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최대량을 뜻하는데, 화합물의 생성 간 실제로는 부수적인 반응이나 다른 환경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이론적 수득량에 해당하는 생성물이 모두 얻어지지는 않는다.
오차의 원인을 고찰해 보았을 때, 우선 환경적인 요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실험 간 기체(아세트산)의 발생으로 실험실 창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시켜놓았는데 이러한 환경이 반응 시약인 살리실산과 초산무수물을 증발시킬 수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들 수 있겠다. 또한 실험자가 실험 간 질량을 측정하기 위해 이동하는 간 시약의 유출 가능성과 덜 건조된 실험기구 내부의 이물질이 질량을 측정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아스피린 생성 이후, 질량을 측정할 때까지 건조 간 유출이 오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으리라 생각이 된다.
부수적인 반응으로는 증류수의 순수성과 연관할 수 있다. 실험실의 증류수를 실험 간에 사용하지만 환경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다량의 분자(미네랄)가 들어 있을 수 있다. 이 K, Na 등(일반 “먹는 샘물”의 무기질 함량 참고)의 미네랄 물질이 반응 간 살리실산이나 초산무수물과 반응하여 부수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아스피린의 생성 실험간 수득률과 수득 백분율의 계산을 바탕으로 실험 결과를 도출했다. 반응 물질의 몰수가 생성물질의 수득량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수득 백분율과 이론적 백분율의 괴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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