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는 인간의 세포(체세포)를 떼어내어 이를 착상시키는 방법으로 한 인간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다른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캐나다의 종교단체인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클로네이드(Clonaid)社, 이탈리아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미국 켄터키대 생식의학과 교수 출신인 파보스 자노스 박사 등이 인간복제를 시도하고 있다.
복제 기술은 생식세포 복제와 체세포 복제로 나뉜다. 그러나 생식세포 복제 방식이 체세포 복제 방식에 밀려 90년대 후반부터 거의 사라지는 추세이며 복제양 돌리가 체세포 복제기술에 의해 지난 97년 2월 탄생하였고 돌리 이후 각국에서 생쥐,소 등의 체세포 복제가 뒤따랐고 국내에서도 지난 99년 복제 젖소 영롱이와 한우 진이가 탄생되었다.
체세포 복제는 현존하는 생명체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체세포)를 떼어내어 이를 착상시키는 기술이다. 즉, 다른 몸에서 추출한 난자의 핵을 빼고 그 대신 체세포를 투입하면 자신과 똑같은 복제생물을 만들 수 있는 원리다.
따라서 체세포 복제는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는 수정과정 없이도 생명체를 탄생시킬 수 있다. 난자만 있다면 손톱이나 귀,머리카락 등 몸에서 떨어진 세포 하나로도 자신과 유전형질이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의 종교단체인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IAN MOVEMENT)는 모든 인간은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 과학자들로부터 복제된 것이라고 믿으며 최초의 인간복제전문회사인 클로네이드(Clonaid)사를 설립하고 2001년 2월 불임부부 등을 위해 세계 최초의 인간복제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2년 4월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인간복제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수천 명의 불임부부중 한 명의 여성이 임신 8주째를 맞았다"고 밝혔고 2002.12.26에는 이브(Eve)라는 이름을 가진 세계 최초의 복제아기가 출생했다고 언론을 통해서 전했다. 그러나 이후 DNA 자료 등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아 사실 여부가 여전히 논란인 상태다.
이탈리아 인공수정(IVF)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Severino Antinori) 역시 “전세계 불임부부들의 희망은 인간복제”라며 2001.1.28 미국 켄터키대 생식의학과 교수 출신인 파노스 자보스(Panos Zavos)박사와 함께 인간 복제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004년 1월 파노스 자보스는 복제 인간배아를 35세된 여성의 자궁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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