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이
소리를 모으는 귓바퀴와 통로가 되는 외이도를 통틀어서 외이(外耳)라고 합니다.
외이는 이개와 외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파를 외이도로 전달하는 부속기로서 골성 외이도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개를 많이 사용하는 하등 동물은 귀를 움직일 수 있으나, 사람은 잘 못하며 이개근의 기능은 거의 없습니다.
외이도는 소리를 고막으로 유도하는 곳으로 갑개에서 고막까지 약 2.4센티미터 길이의 S자 모양의 관입니다. 공기 진동에 의하여 고막이 받는 압력은 외이도의 존재로 인하여 넓은 공간에서 직접 받을 경우 보다 강한 것이 됩니다. 단, 음파가 오는 방향에 따라 압력이 강화되는 정도는 다르며 어떤 방향에서 오는 것은 반대로 약화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이개가 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고유 진동수는 초당 3000 가량입니다.
2) 중이
외이도에서 귀안을 보면 막이 있는데 이것은 소리로 인하여 진동하여 소리를 증폭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고막입니다. 고막 안에는 소리를 전달해주는 3개의 작은 뼈가 연결되어 있어서 달팽이관이 있는 곳까지 소리가 전달됩니다. 이 작은 뼈들을 이소골(耳小骨)이라하고 이소골이 들어있는 공간이 고실(鼓室)입니다. 고실은 이관을 통하여 비인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이관의 구조적인 문제가 삼출성 중이염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관은 중이(中耳)의 고실(鼓室) 앞 벽에 있는 고실구에서 시작하여, 인두비부(咽頭鼻部;鼻腔 뒤쪽)의 외측 벽에 있는 유스타키오관인두구로 열린 길이 36㎜의 관. 이관(耳管)이라고도 합니다. 이관의 벽은 고실 쪽의 길이 12㎜ 정도는 뼈로 되어 있고(骨性部), 인두 쪽의 24㎜ 정도는 연골과 섬유성 결합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관이 뻗어 있는 방향은 전내하방(前內下方)이지만 유유아(乳幼兒)의 경우는 거의 수평으로 뻗어 있고 이관이 짧기 때문에 중이염에 걸리기 쉽답니다. 고실과 인두는 이관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고실의 내압과 외압은 같으며 보통 이관은 폐쇄되어 있으나, 연하(嚥下)할 때는 구개범거근(口蓋帆擧筋)과 구개범장근(口蓋帆張筋)이 수축하여 유스타키오관 연골부의 하벽이 아래쪽으로 당겨져 이관이 열리게 됩니다. 고막과 이소골, 고실 그리고 이관을 포함하여 중이(中耳)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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