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라는 물질이 인류에게 처음 알려진 것은 스위스의 미에셔(Friedrich Miescher)가 1869년 화농 세포와 연어 정자에서 핵 속에 존재하면서 산성을 띠고 있는 물질을 처음 분리하면서부터였다. 미에셔는 핵(nucleus)내에 존재하는 산성(acid)을 띤 물질이라는 의미로 자신이 발견한 이 물질을 핵산(nucleic acid)이라 명명하였고, 이 물질의 구조가 알려지기까지는 그로부터 7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갔다.
1920년에 독일의 포일겐(Feulgen)은 DNA에 특이하게 염색되는 염색액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자신의 염색약을 이용하여 DNA가 염색체 상에 위치함을 확인하고, DNA가 유전 물질일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멘델(Gregor Johann Mendel, 1822∼1884)이 유전 법칙을 발견한 후 유전에 대한 개념은 벌써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나 당시까지 “과연 유전 물질이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에는 단백질이 유전 물질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며 포일겐을 시작으로 DNA가 유전 물질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이 출현하게 되었다.
1938년 해머스타인(Hammerstein)은 흉선으로부터 분자량 높은 DNA 추출법을 개발하여 정제된 DNA를 얻는데 성공했고, 이 DNA를 제공받은 아스트베리(Willium Thomas Astbury, 1898∼1961)와 벨(Bell)은 X선 회절법으로 분석하여 DNA가 섬유축에 따라 0.334nm의 규칙적인 간격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표하였다. 아스트베리는 DNA 사슬이 방향성을 가진다고 생각했으며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자신의 실험 결과를 재검토하면서 DNA 사슬에 일정한 규칙이 있음을 발견하고 퓨린과 피리미딘 염기는 DNA 골격에 따라 동전 다발처럼 배열되어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를 기록으로 남겼으나 이 실험에 이용한 DNA의 순도가 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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