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사육된 것으로 알려진 동경이는 <동경잡기(東京雜記)>,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 옛 문헌에 자주 등장하였고, 신라고분에서 토우로 발굴되는 등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 현재 경주에서 사육 중인 경주개 동경이는 단미(短尾)·무미(無尾)를 특징으로 하는 문헌 기록과 외형적으로 일치하고, 유전자 분석결과 한국 토종개에 속하는 고유 견종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경주개 동경이는 개체 이력관리, 질병관리, 번식관리, 혈통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통해 300여 두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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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경북 경주 황남동 신라고분군 발굴 현장에서 특이한 모양의 토기 유물을 발견했다.
토기의 뚜껑에 멧돼지와 개가 서로 마주보며 으르렁거리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발굴단은 이 개 모양의 토우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아예 꼬리가 없는 것도 있고, 꼬리가 달려 있더도 다른 개보다 훨씬 짧았다고 한다.
발굴단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토우의 꼬리 부분이 잘려나갔으려니 하였지만
주변의 다른 고분군에서도 꼬리가 짧은 개 모양의 토우가 여럿 나왔다.
그 고분군은 5~6세기 고분군이었다.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개 중에서 나온 동남아시아계의 중간형에 속하는 품종이다. 그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 남송(南宋)의 무역선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1270년 삼별초의 항쟁이 일어났을 때 몽골에서 제주도 목장의 군용 말을 지키기 위해 들여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대륙과 격리된 채 비교적 순수한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여 오늘의 진돗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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