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11월7일 오전11시, 워싱턴주 타코마에서는 공학적으로, 사회적으로, 미학적으로도 길이 남을 사건이 발생하였다. 1,811m짜리 Tacoma narrow bridge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이다. 원래 풍속 190km/h의 초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완공 당시 어떤 폭풍우도 견뎌 낼 수 있는 다리로 설계되었다고 공학적 대가로부터 칭송받던 다리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다리가 불가 70km/h의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약 1시간 만에 비틀림과 동시 붕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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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논란 속에서 워싱턴대의 한 교수가 ‘바람에 의한 공명’이 원인이라는 견해를 발표했지만 즉각 반론이 나왔다. 서론에서도 말했지만 Tacoma narrow bridge는 시속 190㎞의 초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반면 사고 당일의 풍속은 시속 63㎞ 정도였기 때문이다. 바람의 진동과 다리의 고유진동수가 맞아 떨어져 붕괴됐다는 가설은 바로 증빙됐다. 주변을 촬영하던 한 사진점 주인의 동영상 카메라에 붕괴 당시의 현장이 생생하게 잡힌 덕분이다. 필름 분석 결과 다리가 꽈배기처럼 좌우로 분당 14번씩 비틀리기 시작하여, 한 시간 만에 중앙부터 시작해 대부분 파괴됐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2. Tacoma narrow bridge의 특징
Tacoma narrow bridge는 기존의 현수교에 비해 특이한 점이 있는데 첫째로 Deflection theory를 충실히 적용한 탓에 Depth Span Ratio가 1:350이였고, 또한 당시 대부분의 현수교가 트러스 보강형을 사용한데 반해 Plate Girder 보강형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 다리는 넓은 공간의 수면위에 높은 표고의 상판으로 설계되었는데, 중앙 경간 853m, 주탑의 높이 126m, 서로 840m 떨어져 있는 주탑 2개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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