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이란?
황산과 규산나트륨의 반응에 의해 만들어지는 튼튼한 그물조직의 규산입자로, 표면적이 매우 넓어 물이나 알코올 등을 흡수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제습제로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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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와 액체에서 수분을 제거하거나 액체를 농축하기 위해, 무광택 페인트와 합성 필름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그밖의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 실리카겔은 1640년에 이미 알려졌지만 제1차 세계대전중 흡착 성질을 방독면에 이용하면서 그 유용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실리카겔은 다음 과정에 따라 합성된다. 물유리와 같은 규산염 용액을 산성화시키면 규산이 생기며 딱딱한 덩어리나 점성이 있는 침전을 이루는데, 이것을 물로 씻어 수용성 물질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가열하여 건조시키면 유리질의 과립형 고체가 남는다. 실리카겔을 완전히 탈수시키지 않고 소량의 물과 결합한 상태로 놓아두면 활성이 큰 건조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실리카의 밀도는 2.2g/㎖이지만 실리카겔은 다공성 물질이어서 부피밀도가 낮다. 일반적으로 상품화된 형태는 부피밀도가 0.7g/㎖이며, 표면적이 약 750㎡/g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김을 다 먹고 나면 플라스틱그릇 바닥에 하얀 종이가 있고 그 안에 작은 알갱이들이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알갱이들은 건조된 김이 수분을 흡수하여 눅눅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넣은 것으로, 스스로가 대신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알갱이들이 바로 실리카겔이다. 실리카겔은 SiO2·nH2O의 화학식을 가지며 작은 구멍들이 서로 연결되어 튼튼한 그물 조직을 이루고 그 사이에 용매인 물 등이 들어가 굳어버린 비결정형의 입자이다. 표면적이 매우 넓어 물이나 알코올 등을 흡수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또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제습제로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다.
꽃을 말릴 때에도 실리카겔을 이용하면 꽃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도 꽃의 색이나 모양을 잘 보존할 수 있다. 수분을 이미 많이 흡수한 실리카겔은 흡수능력이 떨어지지만, 이를 다시 가열하면 수분이 날아가 다시 흡습능력이 좋아지므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코발트화합물을 흡착시킨 실리카겔을 사용하면 수분을 흡수하지 않았을 때에는 실리카겔이 파란색을 띠고 수분을 흡수하면 담홍색으로 변한다. 따라서 색깔을 통해 실리카겔이 얼마나 수분을 머금고 있는지, 또 얼마나 더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파란색 실리카겔은 염화코발트를 이용해서 합성했을 때 파란색이 나타나는 것이고, 물을 흡수했을 때 담홍색을 띠는 것은 코발트이온이 분홍색을 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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