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여러 사회적 불황요소들에 맞서기라도 하듯이 이번 2009 S/S collection은 매우 화려했다.
여러 디자이너들은 경제 불황기였던 80년대를 회상하듯이 코르셋 모양의 드레스와 과장된 어깨라인 그리고 화려한 패턴까지 80년대식 디자인을 선보였다. 예전의 일본과 인도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아프리카의 영향을 받아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 주었다. 변화의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밀라노 컬렉션에서 2009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트렌드를 내놓았다.
한동안 60년대 볼륨과 광택에 빠져있던 버버리의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구겨진 소재와 내추럴한 컬러의 그라데이션으로 한층 편안해진 의상들을 전개했고, 구찌는 슬림한 매니쉬 룩과 트로피칼 프린트의 미니드레스를, 로베르토카발리는 특유의 호피무늬를 대체한 꽃, 스트라이프, 사이키프린트의 드레스와 브라탑, 코르셋을 응용한 섹시룩을 선보였다.
브라탑은 프라다의 무대에서도 키아이템으로 등장했는데 주로 주름 잡힌 실크아이템들이 매치되었고, 돌체 앤 가바나는 파자마와 바로크를 접목한 화려한 컬렉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2009년 패션 트렌드 흐름을 분석하고 전망해 보고자 한다.
Ⅱ. 2009년 패션 트렌드 컬러(Trend Color)
이번시즌에는 럭셔리한 골드를 비롯해 밝고 경쾌한 컬러, 비비드컬러와 그래픽 과감한 패턴이 보여 졌다. 뿐만 아니라 밀라노에서는 레이스, 오간자, 시폰 등의 소재를 이용하여 누드톤의 관능적인 란제리 룩을 선보였다. 화이트 또한 이번시즌 많이 기획되어 주목을 받았다.
2009 희망 컬러는 Yellow.
노란 바탕에 검은 눈 두 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타원형의 입. 행복을 상징하는 노란 스마일마크는 1970년대 불황을 이겨내는 하나의 심벌이었다.
이 스마일마크는 하비볼이라는 그래픽 디자이너에 의해 1963년 처음 탄생했다.
하비볼은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려는 미국의 한 보험회사로부터 단돈 45달러를 받고 이 마크를 만들었다.
하비볼의 이 스마일마크는 70년대 중반, ‘스마일 운동’을 일으키며 전 세계에 노란빛 웃음을 선사했다. 노란색 스마일 배지가 유행했고 ‘촌스럽다’며 기피됐던 노란색이 티셔츠와 외투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스마일, 스마일~’을 외치는 건전가요가 덩달아 퍼져나간 것도 70년대 불황기였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08년. 유행은 돌고 돌아 2009년 봄, 희망의 메시지를 안은 노란색이 온 거리를 화사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표준색상을 만드는 미국 팬턴컬러연구소는 올해 유행색으로 노란색을 선정하며 “노란색은 따스함, 햇살, 기쁨 등 우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팬턴 측은 특히 미모사 꽃처럼 화사한 노란색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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