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ubiquitous)
패러다임의 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80~90년대를 거치면서 전산화, 정보화, 지식화가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는 실제적인 움직임으로 부각된데 이어 최근에는 유비쿼터스화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이에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유비쿼터스의 시사점과 실제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 사례들을 통해 차세대 IT의 주도권 향방을 점쳐본다. 유비쿼터스화는 사물에 소형 컴퓨터와 같은 지능을 부여하고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능화된 사물의 정보를 전자공간의 정보와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자체적으로 진단, 분석, 판단, 조치를 가능하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이에 맞춰 패러다임의 변화도 전산화, 정보화, 지식화에서 유비쿼터스화로 변모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공간은 전자공간(Cyber 공간)과 물리공간(Real 공간)의 충돌과 조화를 통한 새로운 공간(제3공간)의 창출을 통해 생성되며, 전자공간을 대표하는 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현실의 물리공간을 빠르게 흡수(e-Government, e-Business, e-Commerce)하고 있다. 또 사물에 유비쿼터스 컴퓨터(소형 센서, CPU, 네트워크 기능 등 내장)를 이식하여 지능을 부여하고,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통해 PC 기반의 전자공간과 물리공간이 유기적으로 교류하고있다.
♠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원래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신(神)이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이다. IT(정보기술)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91년 미국의 마크 와이저 박사가 “기술이 배경으로 사라진다”고 주장하며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이란 말을 사용하면서부터다. 와이저 박사는 당시 전문지 기고 논문(21세기를 위한 컴퓨터)을 통해 “복잡한 컴퓨터가 미래에는 소형화되면서 사물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이 컴퓨터 존재를 전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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