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 옐로우페이지 도서관 메일링리스트 사서조사직 취업 커뮤니티 사서마을 포털문정학 / (문헌정보학)
본문일부/목차
1. 하이텔 열린도서관 동호회
2. 한국 문헌정보학 옐로우페이지
3. 도서관 메일링리스트
4. 사서,조사직 취업 커뮤니티
5. 사서마을
6. Library Weekly
7. Geenie
8. 포털문정학
본론에 앞서 19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 환경의 변천 및 도서관의 인터넷 활용의 발전과정을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시기는 필자의 임의로 1기(1994-1996), 2기(1997-1999), 3기(2000년 이후)로 구분하고자 한다.
1기의 온라인 환경을 회고하면,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주로 14000-28800bps 모뎀으로 PC통신에 접속하던 시절이었다. 인터넷 인터넷은 가히 혁명이라고 할 정도의 많은 변화를 몰고 왔다. 인터넷이 국민들의 독서시간이나 TV시청시간을 줄였다고 하며, 도서관 또한 인터넷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지식정보자원의 이용과 관리라는 면에서 도서관은 인터넷의 거센 도전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정보의 신속한 유통에 대해서 도서관은 인터넷과 싸워 결코 이길 수 없다. 도서관은 지식자원의 보존과 심층적인 정보의 유통에 무게를 두어야 승산이 있다. 물론 인터넷과 도서관은 서로 대립적인 관계는 아니다. 서로의 영역을 침범할 가능성보다는 상호 보완해줄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은 찰떡궁합의 관계이다. 도서관이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미래에서의 도서관의 발전여부가 좌우될 것이다.
역시 모뎀을 통해 분당 접속료를 지불했던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대학캠퍼스와 연구소 등에 LAN이 구축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서비스로는 주로 텍스트 기반의 E-mail, Telnet, FTP, Gopher, USENET을 이용하거나, Mosaic 또는 Netscape Navigator를 통한 WWW의 이용이 시작되었다.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구축이 시작되었으며 문헌정보검색은 텍스트 기반에서 GUI 환경으로 전환되었다. 원격검색은 주로 telnet 기반이었다. 이 시기에 연세대, 계명대, 경기대, 대구대, 명지대 등을 중심으로 각 문헌정보학과의 홈페이지가 개설되기 시작했다.
2기의 인터넷 접속은 56K 모뎀이나 ISDN, 그리고 도서관에서는 LAN 연결이 일반화되었다. 인터넷 서비스는 기존의 Archie, Gopher, WAIS 등은 도태되고 E-mail과 FTP만이 살아(?)남고 WWW로 통합되었으며, E-mail 및 개인 홈페이지의 무료계정 보급이 보편화되던 시기였다. 도서관의 OPAC는 Web-PAC으로 완전히 대체되었고, 각 문헌정보학과에서는 인터넷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여 검색엔진, 홈페이지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이 시작되었다. 도서관 및 문헌정보학 관련 학․협회의 홈페이지도 하나둘씩 나타나게 된다.
2000년 이후에는 각 가정에서도 ADSL이나 케이블모뎀과 같은 초고속통신망을 통해 인터넷 연결이 쉬워졌다. 도서관에서는 이전의 목록검색 위주에서 원문을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도서관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다만, 2기에서 추진되었던 도서관의 VOD 서비스는 저작권 문제 및 인터넷 상의 다른 VOD 서비스에 밀려 흐지부지되고 만다.
본문의 리뷰는 도서관이나 학회, 협회와 같이 기관의 필요성에 의해 개설된 웹사이트가 아니라 불특정다수에 대한 정보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자원봉사의 형태로 운영되는 도서관 관련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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