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書評에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독립신문》”이라는 제목과 함께 “《독립신문》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독립신문》은 ‘최초의 한글 신문’ ‘서재필’ ‘독립협회’ 등의 키워드와 함께 우리의 역사지식 속에 편린 으로만 기억되고 있을 뿐, 정작 그 실체를 접해본 이는 많지 않다”는 글귀가 어떤 책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쓸까 고민하던 때에 어떤 느낌이 와 「독립신문, 다시 읽기」를 읽게 되었다
본문일부/목차
「독립신문, 다시 읽기」는 「독립신문」의 사료적 가치에 주목하여 결성된 서울대 정치학과 ‘독립신문강독회’가 1996년 11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만 6년 8개월 동안 《독립신문》사설 전부를 함께 읽고 각주를 달아가며 좀 더 현대국어에 가까운 문장으로 다듬어서 16권의 자료집을 만든 후 900편이 넘는 사설 중에서 대표작 119편을 선정해 주제별로 배치하고, 보충 설명과 해제를 덧붙여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위해 기초작업에 70명이상이, 전문가가 30명이상이 참여하였고 마무리는 또 다른 이번 독후감 대상 작품인 「박정희 평전」의 저자인 전인권 박사에 의해 이루어 졌다
10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19세기말 일본과 서구 열강의 침략이란 위기 앞에서 《독립신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 토론, 건설된 근대화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은 가치있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다
2. 책의 구성 및 주요내용 분석
「독립신문, 다시 읽기」는 주제별로 크게 3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는 조선의 실상 이라는 주제하에 구한말의 실상, 조선병, 관인과 백성이라는 3장으로 이루어졌다
‘구한말의 실상’에서 〈일본 외부대신의 연설〉〈영국 외부차관의 연설〉〈세계 각국의 도략〉 등 사설에서 당시 조선이 처한 현실과 약식강식의 국제정치의 논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교제의 예법〉〈서울의 더러운 길〉등은 외국인의 시선을 의식 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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