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 이익은 여주 이씨 집안으로 3대에 걸쳐 현달한 전형적 남인 가문이었다. 그러나 1980년 경신환국으로 남인 세력이 정권에서 밀려나면서, 부친은 유배되고 둘째 형 이잠이 진사의 신분으로 소를 올려 왕세자를 해치려는 자들을 제거할 것을 주장하다가 노론집권층에 의해 역적으로 몰리면서 결국 장살 된다. 이익은 이 사건 이후 관직에 대한 꿈을 접고 학문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가 남긴 대표적 저서로는 성호사설[星湖僿說]이 있는데, 이 책은 성호 자신이 40세 전후부터 책을 읽다가 느낀 점이 있거나 흥미 있는 사실이 있으면 그때그때 기록해 둔 것들을 그의 나이 80세에 이르렀을 때에 집안 조카들이 정리한 책이다. 따라서 주제나 소재 역시 일정하지 않고, 경험한 바에 따라 그 주제나 소재도 각기 다르다. 이렇게 기록하기를 40년 가까이 하다 보니 그 양이 많아져, 다시 6가지 문으로 나누었다. 성호사설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체계적인 문집이 아닌, 깊은 사색의 결과물로써 그의 정치인식과 학문적 태도 등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레포트에서는 성호사설로 본 성호의 정치인식과 학문적 태도를 알아보고 그것으로 바라 본 현대사회를 설명 하려한다.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성호 이익은 경전에 담긴 성현의 깊은 뜻을 탐구하려 하지 않고, 입으로만 그 성인의 도에 대해 논하는 것을 비판하였다. 그는 경전의 본지를 그 경전의 권위에 의거해 파악하지 말고, 끊임없이 성찰하여 그 경전에 들어있는 지식 내용의 진리성에 의거해 경전의 본지를 파악할 것을 강조했다. 성호 이익은 항상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전대의 주석은 물론, 성현의 말씀에 대해서조차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본지에 대해서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는 박학의 형태를 지향한다. 이와 같은 관점을 분명히 갖고 있었기에 그는 주자절대주의 시대에서 주자와 같은 선현의 주석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았다. 아래의 글에서 성호이익이 당대의 학자들과는 달리 주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비판적 관점으로 주자를 바라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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