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운동기는 출생에서 2세 정도까지 지속된다. 이 단계에서의 인지발달은 유아의 반사적이고 급격히 발달하는 감각 및 운동능력의 결과이다. 유아는 몇 개의 단순한 반사 기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유아는 감각운동기 동안 물건을 잡고 빠는 것과 같은 여러 형태의 신체적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각운동적 도식을 발달시킨다. 이 시기의 영아는 손이나 입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잡거나 발아 보는 단순한 행동을 통해 사물에 대한 지식 및 사물과 자신간의 관계를 이해해 간다. 한 예로, 어떤 숟가락은 자신의 입에 쪽 들어갈 정도로 작지만, 어떤 숟가락은 자신의 입보다 훨씬 큰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숟가락을 무작정 입에 넣지만, 큰 숟가락이 입에 들어가지 않는 경험을 한 이후로는 입을 벌리는 크기를 조정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영아는 마침내 의도적이며 체계적인 인지적 행동을 발달시키게 되고, 감각 운동기가 끝나갈 즘에는 표상 형성(기억 과정)의 기초가 되는 대상 개념을 발달시킨다. 이 대상 개념 혹은 대상영속성(object permanence)이라 함은 우리 자신을 포함하는 모든 대상들이 독립적인 실체로서 존재하며 대상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도, 시야에서 대상이 사라지더라도 다른 장소에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출생에서 2세까지의 영아의 지능 발달은 대상을 직접 만지고 다루는 감각운동적 경험에서 시작되며 이러한 경험이 내재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고 볼 수 있다.
II. 전조작기(Preoperational period)
전조작기는 취학 전기로 2세에서 7세 정도에 해당된다. 이 단계는 논리적 조작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전조작기라고 부른다. 이 시기는 유아가 내재적으로 형성된 표상을 여러 형태의 상징으로 표현하는 전개념적 사고기(preconceptual thinking)와 여러 가지 개념을 직관적 사고의 한계 내에서 발달시키는 직관적 사고기(intuitive ing)로 구분된다.
감각운동기가 끝나갈 즘에 심상을 형성하기 시작한 아동은 아직 대상의 모습이나 동작 등에 대한 표상을 정확한 개념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4세 이전의 유아에게 "돼지가 뭐니?"라고 물으면 돼지의 전체적인 특성을 이야기하기보다는 한 마디로 "뚱뚱하다", "살색이다" 등으로 설명하거나 돼지가 꿀꿀거리는 모습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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