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차 대전이 종결된 1945년부터 대략 1970년대 초까지는 복지국가의 황금기로 불리는 시기이다. 이 기간 동안 구미 선진국들은 각종 사회보장 제도의 적용대상을 모든 국민에게 확대하고 복지혜택의 수준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거의 모든 국가에서 보건의료와 교육에 대한 지출액을 절대적으로 늘려 국내총생산(GDP)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으며 주택 보급계획을 수립하여 정부보조 및 융자 등을 적극 추진하였다.
이 기간 동안 구미 선진국들이 높은 경제성장률, 낮은 인플레, 그리고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였다는 것은 그 만큼 이들 국가들이 복지비 지출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1960년대까지 대체로 GDP 대비 10%대의 복지비를 지출했으나, 1970년대 중반에 오면 모두 20% 이상을 복지비로 지출했다. 이와 같이 구미의 각국이 복지를 대폭 확대하게 된 몇 가지 요인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전쟁의 직 ․ 간접적인 영향과 서유럽 국가들이 공산주의와 파시즘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자 하였다는 점이다. 민주 복지국가로서 안정을 이루어야 공산주의 파시즘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인식이 국민 사이에 팽배하였다.
둘째는 전후에 과거에 유례가 없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의하여 증대되는 정부의 복지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었다.
셋째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를 주장하는 케인즈 경제이론이 대체로 각국에서 받아졌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1948년 유엔이 인권선언을 통하여 종래의 시민권 및 정치권과 더불어 사회 ․ 경제적 권리의 보장을 세계 각국에 촉구하였다.
2. 신자유주의 시기
복지국가는 1970년대 말 이후 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 관료화, 비효율, 의존성 증대라는 비판에 휩싸였고, 이제 유효수요 이론에 입각한 케인즈의 경제사회정책이 포기되기에 이르렀다. 1979년 영국 대처정권, 1980년 미국 레이건 정권이 들어서면서 통화주의 정책(즉, 통화공급의 억제를 통해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실시하였다. 이것은 곧 사회복지정책의 축소를 의미하였고, 특히 복지국가의 가장 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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