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불어 닥치고 있는 조직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앞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후기관료제(post-bureaucracy)의 등장은 이러한 직위분류의 효용성을 의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계급제나 직위분류제의 적절성을 저하시키는 후기관료제적 상황요인은 1/ 상시적 변화가능성과 유동성의 증대, 2/ 계층제적 지배구조의 상황적응능력의 저하, 3/ 기술수준의 고도화, 4/ 전문적 수준의 향상, 5/ 고객중심주의와 성과주의의 확산 등이다.
이러한 상황요인은 최근의 세계적 변화추세와도 관련이 깊다. 즉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가져 온 세계화 ․ 지방화 ․ 네트워크화 ․ 수평조직화 등은 전통적인 조직관을 뒤흔들면서 직위의 분류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계급제는 인적 자원을 비교적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하지만, 계급 사이의 계층적 경직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계급제는 전문화의 추구나 직무지향적 동기유발에도 제약이 되고 있다. 직위분류제도 후기관료제시대에 요구되는 기준에 미흡한 방법이다. 조직구조에 사람을 묶어 두는 경직성을 지니고 있다.
직위분류제는 직무의 내용을 미리 규정할 것을 요구하지만,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그러한 직무의 정의와 내용결정은 용이한 것이 아니다.
후기관료제시대의 직위분류의 조건은 환경과 업무의 변화가능성과 유기적인 조직구조를 전제로 전문성에 기초하여 임무중심적으로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조직활동 전체를 통합할 수 있는 직위분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직무수행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고급욕구를 발양시키고 내재적 동기부여를 촉진하는 인간주의적 관리전략을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후기관료제시대에 적합한 직위분류의 방법으로서 학자들 간에 의견의 일치를 보이는 접근방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새로운 직위분류의 기준으로 제안 되고 있는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계급제와 직위분류제의 결합방법이다. 양자의 구성요소들을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양자의 장점을 절충하자는 제안이다. 예를 들면, 직원의 유동이 어려운 직위분류제에 계급제적 요소를 접목하여 융통성을 높이자는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