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는 현대경영의 주체이며 조직의 리더이다. 현대사회 있어서 주식회사제도의 발전에 따라 기업규모가 거대화하고 경영활동이 복잡화 ․ 다양화하면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는 바람직하고 불가피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전문경영자는 전문적인 지식과 독자적인 판단으로 경영활동을 계획 ․ 조직 ․ 지휘 ․ 통제하는 일련의 관리직능을 수행하게 된다.
1. 경영자 지배론
벌과 민즈(A. Berle and G. C. Means)는 1929년에 금융업을 제외한 200개의 대규모 주식회사에 대한 실증적 고찰에서 주식회사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현상을 규명해 내었으며, 그 결과 “근대 주식회사와 사유재산제도”(The Modem Corporation and the Private Property)란 저서를 발표하였다.
이들은 주식회사가 발달하여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출자자인 주주는 투자증권인 주권을 소유할 뿐이고, 생산수단에 대한 지배권은 경영자에게 위임함으로써 주식회사 중심의 사유재산제도는 소유와 경영으로 분리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그들의 조사결과에 나타난 경영의 각 지매형태는 완전소유지배, 과반수지배, 법적 수단에 의한 지배, 소수지매, 경영자지배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고 있다.
2. 경영자 혁명론
번햄(J. Bumham)은 1941년 <경영자 혁명론) (The Management Revolution)을 발표하면서, 자본주의 사회가 발달하게 되면 다음 사회는 사회주의 사회가 오는 것이 아니고 경영자 사회(managerial society)가 온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하려 하였다.
그는 경영자에 의한 경영관리 지배의 역사적 필연성을 강조하고 경영자에 의한 생산수단의 지배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서, 첫째 자본주의하에서는 소유와 경영의 극단적인 분리현상으로 기업의 지배권이 주주로부터 노동자에게로 귀속되는 것이 아니고, 경영자에게 실질적으로 귀속되며, 둘째 사회주의 하에서도 기업의 지배권은 국가나 노동자 혹은 노동조합도 아년 경영자에게 귀속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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