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계층의 이동시키기 위한 접근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개인이 직업을 변경시키는 것이다.
직업에 따른 임금과 근로조건은 계층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대우가 나은 직장으로의 이동은 지식과 정보를 필요로 하며 고용정보도 중요하다. 국가는 이런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는 데 경제적 지원과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 노동이나 간단한 기능을 소지한 사람이 숙련기술이나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전문직으로 이동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아니하다.
노동생산성과 보수가 나은 직종으로의 이동은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거나 노동시장의 인력수요구조에 변화를 가져 오게 될 경우 용이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적 자질의 함양과 환경적 요인의 개선이 직업의 이동을 촉진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됨을 알 수 있다.
불평등을 완화시키는 계층이동은 집단적 접근에 의하여도 가능하다. 최저임금제도의 시행을 통하여 저소득집단의 소득을 향상시키거나 정부가 하후상박식 임금인상을 유도하는 임금정책을 실시하여 집단 간 소득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은 계층이동과는 거리가 다소 멀다.
그러나 이런 접근방법은 하위집단으로부터 일부 근로자를 중산층으로 진입이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임금제도의 변화가 사회계층의 변화로 연결된 사례도 없지 않다. 미국 자동차산업 노동자들은 연봉제의 도입을 통하여 사실상 소득이 증대되고 블루칼라의 상당수가 도시 중산층으로 편입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무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계층 간의 생활수준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영국에서는 직업의 유형이나 소득의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득이 사회복지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만약 이런 방법에 의한 서비스의 범위를 주택, 교육, 식품 등에까지 확대한다면 사회계층 간 생활수준의 차이는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사회계층의 이동과 변화를 유도하는 가장 일반적 방법은 교육의 기회와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이 있다.
소득과 지위는 교육수준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위계층이 상위집단으로 이동하자면 중산층이나 부유한 집단이 받는 교육과 유사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어야 한다. 의무교육이나 일정한 공공서비스 차원의 교육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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