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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를 태동시킨 이론적 대립 - 시카고학파와 케인즈학파의 비교


카테고리 :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파일이름 :신자유주의를 태동시킨 이론적 대립 -.hwp
문서분량 : 10 page 등록인 : leewk2547
문서뷰어 : 한글뷰어프로그램 등록/수정일 : 13.03.08 / 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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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신자유주의는 역사적으로는 아담스미스 등이 주창한 고전학파 경제학 이론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보다 직접적으로는 1970년대에 이후 미국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시카고학파의 이론들에 근거한 경제적 입장이다. 이러한 고전학파와 시카고학파에 대립하는 지점에 케인즈학파가 있다. 이 양대 경제학파는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아주 상이한 설명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문일부/목차
고전학파를 비판한 케인즈학파 근대경제학의 할아버지라 할 수 있는 아담스미스는 시장에서 가격은 마치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서 사회 전체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하였다. 경제 전체적으로 볼 때 이러한 바람직한 결과는 경기변동에 따른 실업이 없는 완전고용의 상태를 말한다.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잘 작동된다면 실업이 생길 경우 노동의 가격에 해당하는 임금이 내려가게 되고 이렇게 되면 노동비용이 줄어들어 기업의 비용부담이 줄고 그 결과 이윤이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이윤이 늘어나면 새로운 기업이 추가로 생기거나 기존기업이 생산을 늘이게 되고 그 결과 고용이 늘어나 실업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시카고학파에 해당하는 학자들의 기본적인 생각이기도 하다.
그러나 케인즈학파 사람들은 실제경제에서는 이러한 임금이나 가격의 신축적인 조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정부가 직접 나서서 이러한 상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1929년 10월 이후 세계경제 전체에 불어 닥친 대공황이 있기 이전까지는 아담스미스의 주장에 근거를 둔 고전학파의 생각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전체 노동자의 정도가 실업에 빠지는 심각한 불황이 몇 년째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임금과 가격의 신축적인 조정을 통해 경기가 곧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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