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는 직접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연구개발기능을 담당하는 대학, 연구소와 각종 지원기능을 담당하는 벤처캐피털, 컨설팅 등의 기관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정보와 지식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세계는 이미 클러스터 조성 경쟁에 들어갔다. 미국은 이미 40개의 산업 클러스터 지도화 및 실천 로드맵을 작성하는 클러스터 맵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999년 클러스터 포커스 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이 만들어지면서 클러스터 육성,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클러스터는 새로운 산업발전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 클러스터 모델로는 IT 클러스터와 CT(문화산업) 클러스터가 있다.
미국의 인터넷 사업을 주도하는 실리콘밸리, 보스턴 등이 전형적인 IT 클러스터이다. 국내에도 이를 벤치마킹한 테헤란밸리, 대덕밸리가 있다.
CT 클러스터는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산업이므로 클러스터가 효과적이다.부천의 출판문화, 춘천의 애니메이션, 대전에 영상·게임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부산시는 소프트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와 공동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소프트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각 분야별로 소프트 산업의 국책연구 과제를 유치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텀시티 부산정보산업진흥원내 동남권 산학연 영상기업과 기관 주도로 정부 예산 80억 원을 포함한 160억 원 규모의 3D 입체영상 R&D 과제(2010~2017)가 수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2011년 지원되는 10억 원의 정부예산으로 3D 입체영상 후반작업 시설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며, 부산영상위원회에 입주한 가상현실 영상연구소의 R&D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과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2011/12/22기사)
앞서 설명한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부산은 영화와 영상의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산업 클러스터 정책에도 부합하며 시에서도 문화산업 뿐 아니라 금융이나 주거단지, 해양수산 분야도 함께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할까? 문화산업 클러스터는 무엇이고, 제2의 도시 부산에서 영화·영상 클러스터를 어떻게 구성하고 그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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