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경제의 단연 화두로 한미 FTA를 들 수 있다. 그 이슈의 한가운데는 우리나라의 시민, 경제, 농촌, 사회, 정부의 각기 다른 소리가 극심하게 찬반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WTO의 출범과 함께 전 세계는 자유무역시대로 접어들었다. 또한 국가간의 쌍생을 위한 방법으로 FTA는 보편화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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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협력과 경쟁을 긴 목표로 볼 때 선진 한국으로 가는 길목을 여는 것은 FTA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한미 FTA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한국의 FTA의 규모와는 차원이 다른 영향을 좋던, 나쁘던 한국 경제 및 금융권에 큰 영향을 줄 것에 틀림없다. 그래서 선진 금융의 시대로 가기 위한 금융 통합법을 통과 시킨 이 시점에서 2007년 한미 FTA를 대비하여 한국 금융이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 것이다.
FTA 체결 시 현재 85% 수준으로 개방도를 보이고 있는 우리금융 시장은 보험업, 국경간 거래규제 철폐 등으로 OECD 선진국 수준의 금융개방을 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특히 부족한 투자 은행 부문과 보험업 등에서 전면적인 시장 개편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미국 금융시장은 은행, 보험, 금융투자회사의 3대 큰 축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미국 금융은 가장 선진화 되어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래서 한국은 적절하면서도 유연하게 한미 FTA로 발생할 금융권 영향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 싸움의 장을 표준화 시켜야 할 것이다. 즉, 중구난방 식으로 구성된 금융분야(은행, 증권, 보험, 선물, 자신운용등)를 선진 금융 미국 제도와 같게 하고, 같은 상품이지만 업계마다 다른 규제 및 법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
한미 FTA가 앞으로 체결 된다면, 우리 금융권에 장단점의 영향력이 생겨날 것이다. 한미 FTA는 우리 금융권만 겪는 손해가 아니다. 지금 현재. 국내 은행이 홍콩, 중국, 베트남 등에 현지화 전략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비춰 볼 때 선진 금융시장인 미국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은 꿈이 아니라 여겨진다. 그래서 금융시장을 앞으로 넓고 길게 볼 때 우리 금융상품을 미국에 수출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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