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일류 기업인 맥도날드는 ‘세계 외식 사업의 지배’라는 타이틀 아래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례A에서 알 수 있듯 맥도날드의 버거 생산 과정은 반복적인 공정이고, 가동준비 시간과 공정시간이 짧으며, 자재의 흐름이 잘 정의되어 있다. 또한, 몇 분 정도의 필요량만 예상하여 생산하면 된다. 이러한 생산 운영 방식이 오늘날의 맥도날드를 있게 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맥도날드가 성장한 과정을 통해 어떠한 기업 경영을 바탕으로 생산을 관리하였는지 생각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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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초반, 미국 동부 뉴햄프셔 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딕과 마리스 맥도널드 형제는 성공해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서부 캘리포니아주로 무작정 이사해 왔다. 처음 4년 동안 LA북부 글렌데일에서 극장을 운영하다가 거의 파산 직전에 이르러 포기한 뒤, 1937년도에 작은 드라이브인 식당을 열게 된다. 따뜻한 날씨가 일 년 내내 계속되는 남 캘리포니아의 사람들이 자동차 소비자로서는 미국 최고라는 점에 착안하여, 30년대 초부터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음식을 주문해서 받아가는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으로 시작된 이 식당이 성공하기 시작하자, 그들은 1940년도엔 LA에서 50마일 정도 동쪽에 위치한 샌 버나디노(그때 한참 노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었음)로 가게를 옮겼다. 시설을 확장하여 핫도그, 햄버거, 후렌치 후라이, 쉐이크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식당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1948년도에 그들은 시대가 변했음을 직감하고 그들의 식당 사업 방식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차로 오는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를 줄이고, 걸어 들어오는 손님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메뉴도 햄버거류로 집중했다. 또한 무겁고 거추장스런 쇠로 된 나이프, 포크, 유리컵 등을 없애고 모두 종이로 만든 간단한 일회용품으로 대치시켰다. 그렇게 생산 비용을 줄임으로써 소비자 가격도 대폭 내릴 수 있었고, 이것이 손님들의 부담을 훨씬 덜어 주었다. 또한 그들은 스피드 서비스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주방이 마치 생산 라인같이 되어서 손님의 주문을 보통 30초 내에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들의 새로운 시도는 계속 히트를 쳤고 1950년대 중반에는 연간 37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당시 식당 하나에서 나오는 수입 치고는 엄청난 것이었다). 당연히 이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으러 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프랜차이스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1952년도에 이 제도를 시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비참한 실패였다. 이들 형제들은 가게를 잘 운영하고, 효율적인 햄버거 생산 시스템을 만들고,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등의 매니저 역할은 잘했지만, 이것을 거대한 조직체로 다듬어서 엮어 나가는 리더십의 은사는 없었던 것이다.
그 때 등장한 사람이 바로 레이 크로크(Ray Kroc)였다. 원래 종이컵과 믹서 등을 파는 세일즈맨이었던 크로크는, 1954년도에 우연히 딕과 마리스 형제를 만난 뒤 이와 같은 식당을 전국에 수천 개 여는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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