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제 사회에서 자본가나 임금노동자에 속하지않는 소소유(小所有)·소경영(小經營)형태로 자영하는 농민층이나 도시 상공업자 계층.
본문일부/목차
중소기업주·소상인·자영농민·자유업자 등
전(前)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유물이며 자본주의 발전에서 그 중간적·동요적 성격이 점차 강화되어 온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그것이 중간층이기 때문에 노사(勞使)의 대립 밖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그 성격은 소자본가층(petit bourgeois)에 속해 있다.
그러나 산업화의 결과 그들의 경제적 기반은 안정성을 잃어가고 있으며, 내부에서 계층분화가 일어나 일부는 대자본층으로 성장하고, 대부분은 임금노동자로 전락하였으므로 이들을 구중간층이라 하고, 그 전락과정을 구중간층의 분해 내지 붕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는 단순히 ‘양극분해’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존속하였다.
즉, 구중간층은 대자본가와 임금노동자 사이를 부동하면서 자본주의 사회의 보족부분으로서 끊임없이 새롭게 형성되어 오고 있다.
자영업(自營業): 자신이 직접 경영하는 사업
무급가족봉사자: 동일 가구 내에 살고 있는 혈연관계인 가족이 운영하는 개인사업체에 정규적인 보수 (즉 작업량에 따라 지불하기로 약정한 임금과 급료)없이 적어도 정상작업시간의 1/3이상을 작업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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